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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고려대 3년 연속 1위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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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고려대 3년 연속 1위 독차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3.28 15:19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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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05명 합격…2위 연세대와 21명 격차 
연세대‧성균관대‧경희대‧중앙대‧이화여대 '선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공인회계사시험에서 고려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에서도 고려대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2019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2008명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는 지난해(1702명)보다 18%(306명) 증가하면서 경쟁률은 떨어졌다. 이번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에는 8512명이 응시했고, 이 중 2008명이 합격하여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법률저널이 이번 1차 합격자 대학별 현황을 파악한 결과, 1차 합격자 2008명 중 고려대가 205명인 10.2%를 차지해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고려대는 2017년 180명, 2018년 187명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다 합격자를 내면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고려대는 또한 이번 1차에서 수석 합격자도 배출했다. 1차 수석은 총점 502.5점(평균 91.4점)을 획득한 이종민(남, 23세) 씨로 현재 고려대에 재학 중이다.

고려대가 공인회계사시험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반 ‘정진초’의 훌륭한 시스템과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올해 1차에서 연세대의 두각도 눈에 띄었다. 연세대는 지난해 128명(7.5%)으로 성균관대에 밀리며 3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지만 올해는 184명(9.2%)으로 무려 56명(43.8%p)이나 증가하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133명, 7.8%) 연세대를 제치고 2위로 부상했던 성균관대는 올해도 167명(8.3%)으로 선전을 보였지만 연세대의 두각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성균관대는 2017년에도 138명(8.1%)으로 8%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경희대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8명(6.4%)으로 5위를 차지했던 경희대는 올해 135명(6.7%)으로 증가하면서 4위로 한 단계 오르는 선전을 보였다. 경희대는 2017년에도 109명(6.4%)으로 4위를 차지하는 등 6%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대의 선전도 돋보였다. 중앙대는 지난해 86명(5.1%)에 그쳐 7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133명(6.6%)으로 껑충 뛰면서 ‘톱5’에 올랐다. 중앙대는 2017년에도 102명(11.2%)으로 5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13명(6.6%)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4위까지 올랐던 서강대는 올해 108명(5.4%)으로 부진하면서 6위로 내려앉았다. 한양대도 지난해(93명, 5.5%)보다 감소한 105명(5.2%)으로 6위에서 7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77명, 4.5%)와 같은 순위(8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합격자의 비율은 4.1%(83명)로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시립대와 공동 8위를 차지했던 서울대는 올해 81명(4%)에 그쳐 9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41명(2.4%)으로 ‘톱10’에 들지 못했던 이화여대가 올해 64명(3.2%)을 배출하며 동국대를 밀어내고 10위에 랭크되는 선전을 보였다.

한편,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의 합격선은 총점 368.5점(550점 만점), 평균 67점으로 전년도보다 6점(평균 1.1점) 하락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1.9점으로 전년대비 1.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61.8%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56.7%)보다 증가했다. 반면 20대초는 34.7%에서 29.7%로 감소했다. 30대초는 7%에서 7.5%로 소폭 증가했다. 남성이 73.2%였으며 여성은 26.8%로 지난해보다 1%포인트 가량 감소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8.1%로 지난해(73%)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5%로 10명 중 8명꼴로 압도적이었다.

올해 제2차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092명이다. 이번 제1차시험 합격자, 지난해 제1차시험에 합격해 제2차시험을 유예받은 자 등 총 3092명이 금년도 제2차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응시 예상인원이 늘었지만 최소선발예정인원도 1000명으로 늘면서 경쟁률은 지난해(3대 1)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차시험 원서접수는 5월 16일부터 28일까지며 2차 시험은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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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06 15:00:28
아직도 회계사 준비하는 애덜이 있네

ㅇㅇ 2019-03-31 21:06:35
이게 의미잇냐 서울대가 9위하는 시험이 무슨 공신력이 있냐

이진아 2019-03-29 10:06:17
한양대는 서울주요대학에서 문과생 정원이 서강대보다 적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결과가 나오는것은 정말 대단한 결과구요. 서울대가 9위인것도 상경인원이 적어서 인 것처럼 비슷한 이치입니다. 반면에 서강대는 복수전공 제도가 전과처럼 주전공 학위를 주는 방식이라 전교생이 경영경제 복수전공한다는 괴담이 있을정도로 인원이엄청 많은거로 아는데, 비슷한 레벨인 한양대나 성균관대에 비해 cpa에서 이해가 안갈정도로 상당히 저조한 결과를 보이고 있네요....

한대뭐냐 2019-03-28 18:55:20
한양대는 서울캠 파이낸스경영, 경영, 경제금융, 에리카캠 회계, 경영, 경제 다 있는데도 CPA 실적이 저조하네요. 회계학 커리에 뭔가 문제가 있는듯해요.

macmaca 2019-03-28 15:42:34
공인회계사 자격증이 옛날만은 못하다고 하지만,나중에 도움되면 자격취득해두는것도 좋을것. 그건 그렇고,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 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 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됨. 최고 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 원)이 승계하였습니다. 한국의 Royal대는 국사에 나오는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한 성균관대. 그리고 교황윤허 서강대. http://blog.daum.net/macmaca/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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