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 개최...이제는 일선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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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 개최...이제는 일선 현장으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3.25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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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방위 임용자 중 최연소 24세, 최고령 39세

“국민안전, 행복한 대한민국 위한 힘찬 도약 다짐”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24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정문호 소방청장, 소방관계자 등 3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제24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남 26, 여 4)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의 단계별 기본·현장대응 역량교육 훈련과정을 마치고 소방위로 임용됐다. 이들은 앞으로 재난현장 등 최일선 소방관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임용 자들의 성적에 따라 수상식이 이어졌다. 대통령상에는 최우수 성적을 거둔 김배준 소방위(38, 우송공업대)가 차지했고 △국무총리상 윤성욱 소방위(36, 용인대학교) △행정안전부장관상 김관희 소방위(39, 한양대학교) △소방청장상 고대영 소방위(27, 동국대학교) △중앙소방학교장상 이인철 소방위(30, 국민대학교)가 수상했다.

특히 김배준 소방위는 지난 2008년 대전광역시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 뒤 10년간의 근무기간 중 소방간부후보생에 합격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김 소방위는 도전이유에 대한 질문에 “현장 활동 경험을 살려 소방조직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싶은 꿈이 있어 도전했다”고 밝혔다.

 

▲ 이날 졸업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정문호 소방청장, 졸업생 가족 등 350여 명의 소방 관련 인사들이 참여, 제24기 소방간부후보생들의 무궁한 앞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은 제 24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 장면 / 사진제공: 중앙소방학교

이 외에도 △현직 부자(父子) 소방관(권효민, 김동건, 탁경미, 한상헌 소방위 등) △현직 자매(姉妹) 소방관(류진 소방위 등) 등 가족이자 선배 소방관에게 가르침을 배운 이들도 있었다.

참고로 소방간부후보생은 1977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27명의 인원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하는 24기는 30명으로 최연소는 24세(여), 최고령은 39세(남)이다.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국민을 위한 영웅 소방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도 “이제 국립소방연구원 설립(현장대응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 등 업무수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분들이 주춧돌이 되어 앞으로 소방학문과 연구개발 분야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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