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216대 1...일반 229대 1, 장애 62대 1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국회사무처가 18일 공개한 「2019년도 8급 공채 접수현황」에 따르면 26명 선발에 5,618명이 지원해 평균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행정(일반) 24명 선발에 5,494명이 지원, 2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행정(장애) 2명 선발에 124명이 지원, 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고로 지난해 국회 8급 공채에는 16명 모집에 5,982명이 지원해 평균 37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증가했고(2018년 16명 → 2019년 26명) 접수인원도 감소(2018년 5,982명 → 2019년 5,618명)한 탓에 경쟁률이 다소 감소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실감케 했다.
이번 채용에 대한 필기시험일은 5월 4일이며 1교시에 국어, 헌법, 경제학을, 2교시에 영어, 행정법, 행정학 등 총 6과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가산 특전을 받고자 하는 응시자는 필기시험 당일 답안지 해당란에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해당 증빙서류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 안내하는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
지방인재에 해당하는 응시생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 전후 안내하는 기간 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국회 8급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서 지방인재의 국회공무원 임용기회 확대 차원에서 지방인재가 선발예정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모집단위에 합격예정인원의 30%까지 추가 합격시킨다.
다만 지방인재 합격자 수가 채용목표인원에 미달하더라도 지방인재 추가합격은 합격예정인원의 10% 이내로 제한한다.
한편 올해 채용일정은 ▲필기시험장소 공고 4월 26일 ▲필기시험 5월 4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6월 3일 ▲면접 6월 10~13일 ▲최종 합격자 발표 6월 14일 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