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법률저널 제9기 성적우수 장학생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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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법률저널 제9기 성적우수 장학생의 주인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3.16 14: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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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영예 이주현씨…본시험 평균 88.3점
장학금 수여식 26일 대한변협에서 열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수험생의 향학 의욕과 성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9년도 PSAT 적성시험 성적우수자를 선발하는 제9기 장학금 수상자 13명을 15일 확정했다.

2019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지난해 12월 29일 첫 시행을 시작으로 3월 2일까지 총 11회(정기시험 10회+파이널 1회)에 걸쳐 시행됐다. 연인원 1만8천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파이널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에서 치러져 참여한 응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절대다수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을 택했다.

법률저널 PSAT 장학생 선발은 2015년 제3기부터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예비법조인을 대상으로 하는 LEET(리트) 장학생 선발은 2017년부터 PSAT과 분리하여 실시하고 있다. 매년 5급 공채와 리트 수험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선발하고 있다.

이번 제9기 장학생 선발은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총 13명을 선발하며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으로 선발하는 면학 장학생의 경우 5명을 선정하며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면학 장학생은 신청자 중 사랑샘 재단에서 심사를 거쳐 20일경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PSAT 적성시험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 200만 원이 수여되는 법률저널 ‘미래상’의 영예는 재경직에 응시한 이주현(25)씨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올해 PSAT 적성시험에서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든 총 5회(6∼10회) 총점 1,250점(평균 83.33점)으로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포항공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 씨는 PSAT 공부는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전부였을 정도로 ‘피셋형’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김진수 씨도 수학 전공자였으며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유일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시험에서 더욱 빛을 발휘했다. 법률저널 PSAT에서는 5회 평균 83.33점이었지만 실제 본시험에서는 언어논리 95점, 자료해석 87.5점, 상황판단 82.5점으로 평균 88.3점으로 고득점 했다. 특히 올해 ‘불상황’, ‘불언어’라는 평가 속에서도 고득점을 획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헌법은 평균 84점이었다.

이 씨는 “지난해는 지방에서 PSAT 준비를 하였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응시하지 못했고, 실전에서 많이 당황하였다”면서 “올해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통하여 실전감각, 시험운용 전략 등을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헌법을 제외하고는 법률저널 PSAT 모의고사가 전부였는데, 실전과 같은 분위기와 적절한 문제로 가성비 좋은 대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장학금 수상의 영예를 가지게 된 만큼 끝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해 3월 대한변호사협회 중회의실에서 법률저널 주최,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고시생들에게 제7기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장학금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 제9기 장학금 수여식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2명을 선발하는 법률저널 ‘희망상’은 공교롭게도 총점이 같았다. 총점이 같을 경우 후순위 시험 성적 우수자 우선 원칙에 의해 갈릴 뿐이었다.

2위의 주인공도 재경직에 응시한 유규재(24) 씨다. 유 씨는 총점 1220점(평균 81.33점)으로 2위의 영예를 안게 돼 장학금 150만 원을 수상하게 된다. 그는 3위와 총점에서는 같았지만, 마지막 10회에서 점수가 높아 2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이번 본시험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언어논리 9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87.5점 등으로 평균 90.83점에 달할 정도로 고득점 했다. 특히 가장 난도가 높았던 상황판단과 언어논리에서도 고득점을 획득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헌법은 72점이었다.

유 씨는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을 통해 얻은 실전감각을 바탕으로 이번 PSAT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게다가 뜻하지 않은 장학금까지 받게 돼 앞으로도 더욱 공부에 매진해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3위로 장학금 150만 원을 수상하게 되는 법률저널 ‘희망상’은 재경직에 응시한 김국찬(27) 씨에게 돌아갔다. 2위 유규재 씨와 총점을 같았지만, 마지막 10회에서 점수 차로 인해 3위로 결정됐다.

현재 동국대 경제학과 휴학 중인 김 씨는 이번 PSAT 본시험에서 평균 84.16점(언어논리 77.5점, 자료해석 90점, 상황판단 85점)으로 안정적인 점수를 획득했다.

김 씨는 “PSAT을 준비하면서 양질의 문제와 실전연습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았는데 매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응시하면서 안정적으로 1차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거기에 행운이 더하여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는 꼭 최종합격까지 도달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법률저널 ‘인재상’은 4위를 차지한 노모(23, 응시번호 11002188) 씨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올해는 인재상 수상자를 10명으로 줄이되 장학금 액수를 더욱 높였다. 인재상 수상자도 대부분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 씨는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서 총점 1202.5점(평균 80.16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재경직에 응시한 그는 올해 실제 시험의 성적도 가채점 평균 90.83점으로 고득점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제9기 성적 우수 수상자 13명 가운데 재경직 응시자가 9명(69.2%)으로 압도적이었으며 나머지 4명은 일반행정 응시자였다. 지난해는 지역인재가 1명 포함돼 최종합격까지 이어졌지만 올해는 배출되지 못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30분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가질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수여식 행사 후 개별 지급되며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에서 부담한다. 장학금 수상자는 최종 합격할 경우 합격수기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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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3-18 13:07:44
역시 수학과.
논리력에 있어서는 최고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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