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남 26명(인문 13, 자연 13), 여 4명(남 2, 여 2)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8일 2019년도 제25기 소방간부후보생 최종합격자 30명(남 26, 여 4)을 확정·발표했다.
소방간부후보시험은 △필기 △체력, 인적성 △신체 △면접 순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필기시험은 소방공무원임용령 제46조 제1항에 따라 매 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한 자 중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의 범위에서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시험서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66명이었다. 계열별 합격점수는 인문사회 남 468, 여 480점이고 자연계열은 남 453, 여 476점이었다. 이후 진행된 체력시험은 57명(남45, 여12)이 통과했다.
이들 대상으로 치러진 면접시험은 1단계(집단면접)와 2단계(개별면접)로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조별 선정주제에 대한 찬반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2단계에서는 면접관 3명이 응시자 1명에게 개별질문을 이어갔다.
면접위원들은 1단계에서 △전문지식․기술과 그 응용능력(10점) △창의력·의지력, 그 밖의 발전 가능성(10점)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10점) 등을 평가했다. 2단계에서는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적성(20점), 예의․품행․성실성 및 봉사정신(10점)을 심사했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집단면접)와 2단계(개별면접)의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위원의 평균점수가 30점 이상(총점의 50% 이상)인 경우 합격으로 결정지었다.
다만 5개의 평가요소 중 어느 하나의 평가요소에 대하여 시험위원의 과반수가 40% 미만의 점수(C0, D)를 평정한 경우, 1단계(집단면접)와 2단계(개별면접)의 평가 점수를 합산한 위원의 평균점수가 30점 미만(총점의 50% 미만)인 경우 불합격 처리했다.
참고로 이번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총 30명 선발에 777명이 접수, 평균 2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4일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간 소방간부후보생과정 교육훈련 수료 후 지방소방위로 임용된다. 중앙소방학교는 재학 중 피복 및 숙식을 제공하며 매월 소정의 금액(소방위 계급의 1호봉에 해당하는 봉급의 80%)을 지급한다.
또한 최종 합격자는 재학 중 화재대응능력 2급, 인명구조사 2급 등 각종 인증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1년 간 필수보직 기간 동안 시·도 소방기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