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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0기 사법연수생 1명의 외로운 입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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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0기 사법연수생 1명의 외로운 입소식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9.03.05 18:2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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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간 법조인양성 사법연수원, 사시 폐지로 막내 맞이해
’15년 사시 합격 후 군복무 마친 조우상 사법연수생 입소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지난 4일 오후 2시 사법연수원 5층 대회의실에서는 제50기 사법연수생 1명의 입소식이 거행됐다.

1971년 1월 1일 개원한 사법연수원은 지난 49년간 대한민국 법조인 양성의 메카로 불리며, 지난 1월 말 48기 171명이 수료하면서 그동안 20,223명의 판사, 검사, 변호사 등의 법조인을 배출해 왔다.

사법시험이 2017년 12월 31일자로 폐지되면서 2017년 제59회 사법시험 합격자들이 2018년 제49기 사법연수생으로 사법연수원에 입소, 2년차 교육을 시작한 가운데 이날 제50기 입소식이 개최된 것.
 

▲ 지난 4일 오후 2시 사법연수원 5층 대회의실에서는 제50기 사법연수생 1명의 입소식이 거행됐다. 주인공 조우상 연수생이 김문석 사법연수원장 앞에서 입소선서를 하고 있다.

이번 사법연수생으로 유일하게 임명된 조우상(남, 32세) 연수생은 2015년 11월 제57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 군복무(2016년 8월~2018년 5월)를 이유로 사법연수원 입소를 연기하고 올해 사법연수원에 입소하게 됐다.

조우상 사법연수생은 사법연수원이 49년간 담당해 온 연수생 수습기능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입소하는 유일한 제50기 사법연수생이 된 셈이다.

조 연수생은 서울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2005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법률학과에 입학, 2009년 일본 도쿄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해 2011년 9월 일본 신(新) 사법시험에도 합격한 인재다.

현재까지 한국의 사법시험과 일본의 신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한 유일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 조우상 연수생이 사법연수원 교수 등 관계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입소 포부를 밝히고 있다. / 이상 사진제공: 사법연수원

이날 조우상 사법연수생은 “혼자 입소하게 됐지만 백 명의 역량을 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사법연수원 또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다짐이다.

사법연수원은 “조 연수생에게 종래 집단적 수습체계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1인 수습의 유연성을 접목시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1대 1 멘토링 시스템, 연수생 주도형 학습, 다양하고 전문화된 실무수습 등을 통해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국민들에게 최상의 사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법조인의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사법연수원은 연수생 수습 기능의 마무리와 동시에 법관연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지원, 국제사법협력사업,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한 법교육 등에 중점을 둔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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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영 2019-03-08 08:19:01
조우상 연수생님 일단 축하 드립니다..
훌륭한 법조인이 되기를 바라며,
사법시험 하에서도 일본과 한국의 법을 같이 공부한 다양한 인재가
나오는걸 봤을때,
다양한 사람에게 길을 터주는 사법시험의 부활과 최소한 예비시험 도입의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생겨나길 바랍니다

노무현과 문재인의 열등감 2019-03-05 22:55:24
열등감 덩어리 노무현 문재인이 사법시험 없앴으면 사법연수원도 로스쿨 지원 해주면 안되는 것

ㅇㅇ 2019-03-05 21:22:5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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