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2019년도 서울시 1회 9급 공무원시험 ‘체감 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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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2019년도 서울시 1회 9급 공무원시험 ‘체감 난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3.05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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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쉽게 출제된 반면 영어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나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지난달 23일 실시된 올 서울시 1회 9급 공무원시험은 응시자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법률저널이 시험이 끝난 후 지난 3일까지 응시자 대상 설문조사를 한 결과, 74명(사회복지 39, 건축 21, 일반기계 14명)이 응답한 가운데 참여자들은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어려웠다 58.11% △아주 어려웠다 20.27% △보통이다 14.86% △쉬웠다 4.05% △아주 쉬웠다 2.7%였다. 사회복지 응시자는 영어(61.5%)와 국어(30.8%)가 가장 어려웠다고 답하였지만 한국사(53.8%)와 행정법총론(15.4%)이 비교적 쉬웠다고 평가했다.

일반기계직 응시자는 과반수가 영어(57.1%)가 어렵다고 말했지만 한국사(78.6%)는 쉬웠다고 답했다. 건축직 응시자도 61.9%가 영어가 어렵다고 답했으며 국어가 어려웠다는 응시자도 33.3%에 달했다. 쉬웠던 과목을 묻는 항목에는 71.4%가 한국사라고 했으며 건축계획 14.3%, 건축구조 9.5%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의 평가를 통해 이번 시험은 영어가 어렵게 출제됐지만 한국사는 쉽게 나온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자격증 가산점을 받는 응시자 비율은 62.16%였는데 이중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소지한 응시자가 13.51%로 가장 많았다.
 

 

또한 서울시 9급 응시자들의 90.5%가 다른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가직 32명, 지방직 24명 등 시험과목이 겹치는 직렬에 주로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기간은 6개월 이상~1년 미만이 29.73%로 가장 많았으며 △2년 이상 25.68% △6개월 미만 22.97% △1년 이상~2년 미만 21.62% 순이었다. 응시 횟수는 △1회 54.05% △2회 27.03% △3회 9.46% △4회 이상 9.46% 등으로 초시생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시 시험은 거주지 제한이 없어 전국에서 해마다 수험생들이 몰린다. 거주 지역에 대한 설문결과도 △서울 44.59% △경상권 16.22% △충청권 6.76% △전라권 6.76% △경기, 인천 20.27% △강원 2.7% △제주 2.7% 등 여러 지역에서 이번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이번 시험을 위해 인터넷 강의를 시청(50%)했으며 독학(28.4%)이나 학원강의(21.6%)를 선택한 이들도 상당수였다.

서울시 공무원시험이 개선해야 할 것에 대한 질문에는 “지엽적 문제 개선” “rage of drawing → range of drawings 등 오탈자 교정 확실히 할 것” “외워야만 풀리는 내용을 줄여달라” “국가직답게만 내줬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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