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법고시 선발인원, '감소'냐 '유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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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법고시 선발인원, '감소'냐 '유지'냐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1.30 18: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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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채용규모 비슷…사서직 1명 선발
원서접수 2월 7일부터…1차 3월 16일 실시

서울 신림중·부산 시험장도 ‘마감 임박’…7회 대전 마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제35회 입법고시 시행계획 발표를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은 올해 몇 명을 선발할지 채용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입법고시 시행계획 공고는 31일 예정돼 있다. 국회 내부적으로는 선발계획안이 세워져 있지만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입법고시 선발인원은 일반행정 6명, 법제직 3명, 재경 6명 등 총 15명이었다. 사서직의 경우 채용하지 않았다.

올해도 일반행정, 법제, 재경직에서 15명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발하지 않았던 사서직은 올해 1명을 선발할 것으로 알려져 총 선발인원은 1명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다른 직렬에서 1명을 줄이거나 아니면 지난해와 같이 15명을 그대로 유지하며 총 16명을 선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년도 입법고시 첫 관문인 1차시험은 3월 16일 시행된다. 당초 국회사무처는 3월 초 실시를 고려했으나 5급 공채 일정 및 국회 사정 등을 반영해 5급 공채보다 한 주 뒤인 3월 16일로 일정을 미뤘다.

올해 5급 공채보다 늦게 실시함에 따라 지원자 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법고시는 5급 공채와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아 5급 공채 일정이 입법고시보다 빠르냐 늦느냐에 따라 지원자 수 규모나 응시인원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

지금껏 대체로 5급 공채보다 빨리 치러지는 해에 입법고시를 5급 공채의 모의고사용으로 응시하는 지원자들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실제로 5급 공채보다 빨리 1차시험이 시행된 지난 2014년에는 전년(4,500명 출원)대비 1,089명이 늘어난 5,539명이 지원했다. 하지만 시험일정이 예년과 같이 5급 공채 후로 돌아온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4,891명, 4,515명이 지원하는 등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최근에는 시험 일정에 크게 영향을 받기보다는 전반적인 감소 경향 속에서 일부 직렬의 선발여부나 규모 등이 변수가 되는 모습이다.

원서접수는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며 시험장소 등은 3월 8일 공고한다. 1차시험 합격자는 4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0일부터 24일가지 2차시험이 예정돼 있으며 7월 9일 2차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 실시되며 5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한다.

2018년 제34회 입법고시 제3차시험에 불합격한 사람은 다음 회 입법고시에 한정하여 1차시험이 시험이 면제된다. 영어·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기간 경과와 관계없다. 단, 1차시험을 면제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시험의 응시원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응시원서 제출 시 제2차시험 선택과목의 변경은 가능하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고자 하는 자는 원서접수 시 지방인재 해당 여부를 표기하여야 한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일반행정과 재경직류만 해당된다.

응시원서 기재사항(선택과목, 지방인재 여부 등) 오기로 인한 수정은 원서접수 기간 및 원서접수 취소기간에만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수정할 수 없다. 응시직류 변경은 원서접수 기간에만 가능하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올해 영어능력검정시험의 기준점수는 일부 추가된다. 2018년 5월 12일 시행된 TEPS(텝스)부터 성적 기준이 달라짐에 따라 기준점수도 340점으로 변경된다. 청각장애 2․3급 응시자의 경우, 기준점수는 204점이다. 2018년 5월 12일 이전에 시행된 텝스 성적의 기준점수는 종전과 같다.

한편, 2019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견습직원 선발 대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기 마감으로 고시촌 이외의 고사장도 인기가 뜨겁다.

특히 고시촌의 삼성고 시험장은 마지막 10회(2월 23일)까지 모두 마감됐다. 같은 고시촌 시험장인 신림중도 모두 마감을 곧 앞두고 있어 실전연습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응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고사장 중 수용인원이 가장 많은 언남고(825명) 시험장만 현재 남아 있는 상태다. 언남고 시험장의 경우 올해도 시험이 임박할수록 수험생들이 몰려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고사장 중에서 부산의 부산대와 대전의 남선중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 오는 2일 시행하는 7회의 대전은 마감됐다. 부산과 대전의 수험생들도 시험 막판에 실전연습을 하려면 서둘러 신청해야만 한다.

제6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는 제9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는 시험에다 시험 1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실전연습에 들어가는 수험생들로 인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매회 2천 명에 달할 정도로 실제 시험이나 다름없다.

PSAT은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본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실제 시험과 똑같은 환경에서의 예행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합격생들의 절대 다수는 본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여 시험 당일과 똑같이 예행연습을 반복했다고 밝히고 있다.

수험생들이 전국모의고사를 선택하는 기준도 ‘모집단’의 크기다. 모집단이 큰 전국모의고사가 실전 경험으로 가장 적합하고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을 택하고 있다.

실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의 응시자 규모는 타 전국모의고사와는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따라서 본시험과 같은 객관적인 준거를 삼을 수 있는 전국모의고사는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유일한 셈이다.

‘1+1’ 마지막 이벤트는 오는 2월 16일 시행하는 제9회 시험이다. 이날 현장 응시자에게는 ‘1+1’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1+1’ 이벤트 행사는 해당 회차 전국모의고사 현장 응시자에게 ‘엄선 전국모의고사’ 문제지 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다.

무료로 제공된 엄선 전국모의고사는 문제지, 해설(E-book)로 구성됐다. 해설지는 수험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세한 설명과 문제 풀이 과정의 팁을 담고 있다.

지난 제4회와 6회에 제공됐던 ‘엄선 전국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본 수험생들은 말 그대로 ‘엄선’된 문제처럼 깔끔하고 문제의 퀄리티도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09:30까지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컴퓨터 사인펜을 지참하고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응시표가 없은 경우 법률저널에서 발송한 문자로 갈음한다.

시험은 제1교시 오전 10시부터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을 시작으로 제3교시 상황판단영역을 끝으로 17시에 끝난다.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에서 해설지를 배부하게 된다. 성적확인 및 통계는 1주일 후 법률저널 접수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봉투 모의고사’를 구매할 수 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주요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통계표는 법률저널 홈페이지 ‘5급 공채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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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2019-01-31 02:52:25
제발 법제직 3명이상 뽑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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