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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마음의 고향을 찾아 나서다...” 인도여행기(4)
제임스리  |  james007r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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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30  11: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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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Rhee James)
호주 사법연수과정(SAB), 시드니법대 대학원 수료
호주 GIBSONS 법무법인 컨설턴트 역임
전 KOTRA 법률전문위원
전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위원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위원
저서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 (KOTRA 발간, 2004)
‘불법체류자’ (꿈과 비전 발간, 2017)
‘1980 화악산’ (꿈과 비전 발간, 2018)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8)
현재 100여개국 해외여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강연

 

전편에 이어...

나는 다음 여정을 위해 수많은 인파를 헤치면서 ‘자마마스지드’ 이슬람사원 정문을 나섰다.

길거리에는 여전히 인도 전통음식을 팔고 있었으나, 지난번과 같이 도무지 사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 길거리 전통 음식

조금 길을 걷다보니, 또 다른 인파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무슨 일인가?’ 어깨 너머로 들여다보았다.

힌두교가 지배하는 인도이지만, 이곳을 이슬람 성지로 떠받드는 무슬림 복장의 현지인들이 누군가의 길거리 설교에 다들 열심히 경청을 하고 있는 진지한 모습이었다.

   
▲ 길거리 설교에 귀를 귀울이고 있는 군중

내가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는 설교였지만, 그들의 진정성과 경건함을 길거리에서 재차 확인한 후 자리를 떴다.

드디어 다음 목적지인 ‘레드포트(붉은 성, Red Fort)’전경이 저 멀리 내 눈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붉은 벽돌로 쌓아서 그런지 은은한 황토 빛을 발하는 모습이 시골에서 느끼는 그러한 훈훈함을 선사했다.

   
▲ 레드포드(Red Fort)전경

몇 시간이나 흘렀을까?

한동안 ‘붉은 성’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밖으로 나오니 ‘델리 대학’ 팻말이 보였다.

나는 시간이 없어 캠퍼스 내부를 탐방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 그 이유는 ‘꾸뚭미나르’ 유적지를 가야할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길거리에 세워진 ‘오토 릭샤’를 불러 몸을 맡긴 채, 부지런히 ‘꾸뚭미나르’로 향했다.

   
▲ 오토 릭샤 기사가 포즈를 취했다...

이곳의 ‘오토 릭샤’는 태국 등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툭툭이’인데, 이것은 요리조리 차들을 피해가면서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문제는 너무 늦게 이곳에 도착하는 바람에 관람시간을 넘기게 되어, 나는 관리인에게 “내부를 잠깐만이라도 보게 해주세요!”라고 통사정을 했다.

   
▲ 꾸뚭미나르 유적지 전경

그러나 내 부탁도 소용없이 “내일 다시 오세요!”라고 관리인이 무뚝뚝하게 말했다.

나는 결국 이곳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멀리서나마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나는 타고 왔던 ‘오토 릭샤’ 운전기사가 아직도 그대로 길에 서있어서, 나는 그에게 다가가 다시 요금 흥정을 한 후 급히 시내로 향했다.

   
▲ 정부청사 전경

시내로 향하던 중 중간에 연료를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는데, 나는 시내 관광을 책임져 줄 그의 인증 샷을 찍는 여유도 부리게 되었다.

연료를 넣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오토 릭샤’의 모습은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드디어 뉴델리 시내가 웅장한 모습으로 나를 반겼다.

   
▲ 대통령 궁 전경

제일 먼저 찾은 정부 청사는 옛 영국 식민지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영국풍의 건축 양식을 오롯이 본받은 모습이었다.

주변에 있는 대통령 궁에 도착하니, 어느 나라와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다듬어진 정원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정문 앞에 세워놓은 대포 모습을 인증 샷으로 남겼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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