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D-40, 제6회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 “난이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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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D-40, 제6회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 “난이도 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1.26 19: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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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부터 장학생 선발, 이날 '1+1' 이벤트도 시행

가채점 평균, 헌 64.6, 언 70.9, 자 62, 상 46.6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5급공채·외교·입법고시·지역인재 7급 PSAT(공직적격성평가)이 40여일 남은 가운데 법률저널 제6회 전국모의고사가 26일 ▲서울 삼성고, 언남중 ▲대구 계명대 ▲부산 부산대 ▲대전 남선중 ▲광주 조선대 ▲전북 전북대 등 전국 주요 거점고사장에서 일시에 시행됐다.

이외에도 △서울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연세대 △중앙대 등 전국 20여개 대학 고시반 등 총 1,600여 명의 수험생이 법률저널 제6회 모의고사에 참여했다.

이날 치러진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삼성고 응시생 약 500여명의 답안지를 가채점한 결과 ▲헌법 64.6 ▲언어논리 70.9 ▲자료해석 62점 ▲상황판단 46.6점이었다. 특히 상황판단은 올해 법률저널 문제 중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평이다.
 

▲ 26일 법률저널 제6회 PSAT 전국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해 삼성고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응시생들

1교시 헌법은 쉽거나 무난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A 응시자는 “헌법이 어려웠다. 그 이유는 문제유형이 옳은 혹은 옳지 않은 등의 가부형 문제가 많아 단순하지만 문제유형이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제6회 모의고사서 헌법은 특히 판례 문제가 많았다. 이에 따라 평소 조문 중심으로 공부해온 수험생들은 판례 비중이 높아 생소했다는 반응이었다. 지난해 시험을 치렀던 한 응시자는 “이번 시험서 판례가 많이 나왔는데 지난 경향과 비슷했다”며 실제 시험문제가 불의타여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피력했다.

언어논리는 쉬웠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B 응시자는 “언어가 주력과목이라 부합, 논리 등의 문제가 전반적으로 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C 응시자도 “언어가 쉬운 편”이지만 “다소 과학지문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만 언어 39번 문제가 답이 없는 선택지였다고 다수 응시생이 말했다. D 응시자는 “39번 문제 외에도 제시문에 고대 철학자가 등장하는 빈칸 문제가 답이 없는 문제로 보인다”고 의견을 냈다.

E 응시자는 “39번 문제가 답이 확실히 없다”며 “문제를 내더라도 기출처럼 근거를 확실히 가지고 선택지를 구성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교시 자료해석은 어려운 문제는 없었지만, 계산문제가 많다는 평이다. F 응시자는 “문제당 보기 수가 많고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한 문제당 풀이시간이 길었다”고 설명했다. G 응시자도 “문제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분석과 계산에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고”고 말했다.

다만 17년부터 공부를 시작해왔다는 H 응시자는 “법률저널 모의고사가 5번째인데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있었으나 날이 갈수록 문제가 깔끔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 법률저널 주최 제6회 PSAT 전국 모의고사가 26일 서울 삼성고, 언남고, 부산 부산대, 대구 계명대, 대전 남선중, 전주 전북대 등의 거점고사장에서, 또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 고시반에서, 약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사진은 이날 서울 삼성고 고사실에서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 / 김민수 기자

3교시 상황판단은 올해 법률저널이 출제한 문제 중 가장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특히 상황판단은 지문당 정보량이 많아 문제당 풀이시간이 길었다고 다수 응시생이 입 모아 말했다. I 응시자는 “제시문이 전반적으로 길고 그 안에 담긴 정보량도 많아 문제를 풀면서도 잘 안 읽혔다”고 전했다.

이날 법률저널은 상황판단까지 시험을 마친 수험생 대상으로 ‘엄선 전국모의고사’ 문제지 세트를 추가 증정했다. 이에 대한 해설과 정답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PSAT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엄선 모의고사 정답 확인하러 가기)

한편 법률저널의 PSAT 전국 모의고사는 2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제7회 2월 2일 ▲제8회 2월 9일 ▲제9회 2월 16일 ▲제10회 2월 23일 등이다.

이를 위한 신청접수는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실제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일반 수험생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 고시반 등의 참여가 한층 증가하면서 모집단도 지속적으로 커질 예정이다. 특히 제7, 제8, 제10회 모의고사의 경우 삼성고 고사장 신청자가 많아 이미 마감됐다. 또 그 외 9회차 역시 삼성고 고사장은 잔여석이 얼마 남지 않아 각별히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법률저널은 6회 시험부터 10회까지 모두 응시한 자를 대상으로 PSAT 성적 평균을 산정해 성적우수자 순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은 13명을 선발하며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작년보다 수상자는 줄이고 각 상의 장학금의 액수를 높였다.

또한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수험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협찬으로 5명의 면학 장학생도 선발,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면학 장학생 선발되기 위한 요건은 PSAT 적성시험 성적 상위 30% 이내이다. 수상자 발표는 3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와 선발된 응시자에게 개별 통보하며 장학금 수여는 3월 말 예정이다.

성적우수자는 법률저널이 시행하는 PSAT 적성시험 10회 중 6∼10회를 모두 응시한 자로, PSAT 성적을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면학 장학생 선발 역시 PSAT 성적 상위 30% 이내에 든 자 중 장학금 수혜를 희망하는 자를 선정한다.

참고로 2019년도 5급공채(행정, 기술), 외교관후보선발, 7급 지역인재 선발 제1차 시험(헌법·PSAT)은 내년 3월 9일(토), 입법고등고시 제1차는 3월 16일(토)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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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1-30 12:22:56
성적 빨리 올려주시길 부탁드려요

정신차리세요 2019-01-27 00:16:17
문제 제발 좀 잘 만드시죠;; 사람들이 법저모의고사 봐주는 이유는 표본수 이거 하나뿐인데, 이렇게 난이도랑 문제 퀄 관리 잘 못하면 조만간 타 모의고사들한테 금방 표본수 다뺏길걸요? 평균 46이 말이 됩니까?ㅋㅋㅋㅋㅋ신림동 상황판단 강사들 다 불러다 모아놓고 이거 시간내로 풀게 시키면 몇점씩들이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출제자도 시간낭비, 시험응시자들도 시간낭비, 감독관도 시간낭비인 최악의 시험; 난이도 관리 이따구면 솔직히 찍기 싸움되어서 통계 나와도 별 의미 없을텐데, 학생들 돈 다 빨아먹고 이딴식으로 기만해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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