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성큼 다가온 5급 공채 PSAT, ‘좌고우면’ 말고 ‘올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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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큼 다가온 5급 공채 PSAT, ‘좌고우면’ 말고 ‘올인’해야
  • 법률저널
  • 승인 2019.01.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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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 시행 예정인 2019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과 7급 지역인재 견습직원 제1차시험인 PSAT이 오늘부로 43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PSAT에 뛰어난 자질을 갖춘 사람이 아니라면 이제 남은 기간 좌고우면(左顧右眄)해서는 안 된다. 본격적으로 PSAT 전국모의고사(전모) 시즌이 시작되면서 수험생의 시계는 더더욱 빨라지게 된다. 더욱이 헌법 과락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공부 시간을 더 늘려야 하기 때문에 PSAT 공부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바짝 고삐를 죄야 할 상황이다.

특히 헌법은 문항 수가 적고 ‘Pass/Fail’제로 운영된다지만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과목이다. 지난해 헌법 대규모 과락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공부의 방향을 바로 잡고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철저히 과락에 대비해야 한다. 자칫 PSAT은 고득점을 얻고도 헌법에서 낙제를 한다면 그간 쏟았던 모든 노력이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차 과락률이 절반에 달할 정도로 높았던 것도 헌법 과락 때문이었다. 헌법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지 못할 경우 이어서 치러지는 PSAT 언어논리영역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선 헌법에서 80점 이상 획득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제 ‘전모’도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갔다. 모강은 기출 분석을 통해 익힌 풀이 패턴을 제한된 시간 동안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 활용하는 훈련의 장이라면 전모는 실전훈련의 장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모강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PSAT식 사고와 풀이법을 적용해보는 과정이자 자신의 약점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면 <법률저널> 같은 전모의 경우 대규모의 모집단 내에서 수험생 개개인의 위치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또한 전모는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전처럼 치르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 대비해 ‘멘탈’을 관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실전 같은 전모는 반드시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전모의 무용론을 제기하는 수험생도 있지만 그것은 극히 일부일 뿐이고 절대 다수가 전모를 통해 환경 적응력을 높이고 멘탈 관리에서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PSAT의 필수과정으로 꼽는다. PSAT 고득점자들도 실전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집에서나 스터디를 통해 나름대로 시간 맞춰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지만 실전과는 또 다르다. 실제와 같은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법률저널> 전모를 통해 실전감각을 기르고 동시에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미리 체크해보고 연습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시험에서 긴장을 완화할 수 있고 보다 차분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PSAT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 당일 컨디션과 외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 하루에 2과목씩만 풀던 사람은 실전 3과목 풀 때 지쳐버려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집에서 편하게 풀던 사람은 시험장 소음, 의도치 않는 요인의 방해를 컨트롤 할 수 없을 수가 있다. 따라서 실제 시험에서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 실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PSAT에서 고득점을 올리는 소위 ‘PSAT 공신’들도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전국모의고사에 참여하여 시험 시간에 맞추어 문제를 풀며 대비했다. 다만, 모의고사 성적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모의고사는 성적보다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PSAT은 공부해도 실력 향상이 가시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공부하는 동안 회의감, 무력감 등이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곤 한다. 그러나 PSAT도 시험의 일종이므로 잘 보기 위한 방법은 존재한다고 고득점자들은 말한다. 이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분석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자신의 장단점을 알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합격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좌고우면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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