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도는 법률저널 PSAT, 수험생들 열기 ‘후끈’
상태바
반환점 도는 법률저널 PSAT, 수험생들 열기 ‘후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1.17 2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고 시험장, 5·7·8·10회 수용인원 초과 마감
6·9회도 마감 ‘초읽기’…5회 대전과 부산도 마감
검수자, 지난 4회보다 전반적으로 난도 높아져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을 대비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실전 연습을 하려는 수험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원서접수도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마음도 더욱 바빠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본시험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셈이다. 소위 ‘PSAT형 인간’이 아니라면 이제부터 PSAT에만 ‘올인’해야 하는 처지다. 게다가 헌법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틈틈이 헌법 조문을 암기하는 등 공부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학원의 모강도 거의 마무리돼 가면서 본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제부터 실전 연습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다. 특히 이제는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문제가 쉽든 어렵든 이에 대처하는 시간관리 연습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기출문제를 풀면서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와 틀린 문제를 다시 복습하며 그 원인을 찾는 등 약점 보완에 중점을 두면서 동시에 실전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전국모의고사 응시도 필요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헌법 과락률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PSAT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인다면 합격선은 5점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PSAT 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

2019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서울의 고사장인 삼성고 고사장의 마감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7, 8, 10회가 일찌감치 마감된데 이어 5회도 수용인원 초과 마감됐다. 나머지 회차도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은 대학 고시반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매주 토요일 시행하는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면서 본시험을 향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총 10회 중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5회부터 마감행렬을 이어가는 등 열기도 가득하다.

서울의 고사장 중 삼성고는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일찌감치 마감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17일 현재 삼성고 시험장은 5회(1월 19일), 7회(2월 2일), 8회(2월 9일), 10회(2월 23일)가 이미 마감됐다. 나머지 6회(1월 26일)와 9회(2월 16일)도 마감이 임박했다. 특히 9회와 10회는 중고교 고사장만 3곳이어서 이들 고사장의 수용인원이 2천 명에 달한다.

이번 5회 가운데 지방의 고사장 중 대전 남선중과 부산의 부산대도 마감됐다. 시험지 인쇄 부수를 고려해 응시인원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절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몰리는 것은 우선, 모집단이 다른 전국모의고사보다 월등히 클 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들이 참여하므로 대표성을 띤 모집단이기 때문이다.

모집단이 크고 대표성을 갖고 있어 본시험과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다 매주 응시하면서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법률저널 PSAT은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시험 당일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게다가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함으로써 본시험과 같은 열기 속에 긴장감을 유지한 채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매년 같은 문제를 보면서 느끼게 되는 매너리즘을 극복할 수 있다.

시행 회차를 거듭할수록 수험생들이 몰리는 만큼 법률저널도 문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9일부터 시행하는 제6회부터는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는 본격적인 실전연습이기 때문에 문제의 난도와 완성도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장학생 선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시험장 운영도 엄격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제5회부터는 전체적으로 문제의 난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갈 예정이다. 특히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영역의 난도를 더욱 높였다.

합격생 검수자들은 이번 5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문제의 퀄리티는 이전 회차보다 더욱더 깔끔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경쟁이 이루어지는 회차인 탓에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도가 다소 높아져 본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검수자들은 또 “이번 주부터 어려운 문제들이 다소 많아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본시험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크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5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의 고사장은 서울의 경우 삼성고와 봉원중에서 각각 치러진다. 지방의 고사장은 부산대 사회관(301호), 대구 계명대(대명동 캠퍼스) 비사관(309호), 대전 남선중학교, 전남 조선대 국제관(2101호)에서 각각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09:30까지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컴퓨터 사인펜을 지참하고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은 제1교시 오전 10시부터 헌법과 언어논리영역을 시작으로 제3교시 상황판단영역을 끝으로 17시에 끝난다.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에서 해설지를 배부하게 된다. 성적확인 및 통계는 1주일 후 법률저널 접수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안 작성 시 수정테이프를 이용한 답안수정이 가능하다. 다만, 답안 수정 시에는 반드시 수정테이프만 사용해야 하고(수정액, 수정스티커 등은 사용 불가), 불량 수정테이프의 사용과 불완전한 수정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수험생이 감수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지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봉투모의고사’를 구매할 수 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주요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통계표는 법률저널 홈페이지 ‘5급 공채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xxx

관련기사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