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PSAT 호평 속 삼성고 마감 ‘속속’…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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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PSAT 호평 속 삼성고 마감 ‘속속’…열기 ‘후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9.01.14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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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8회·10회 삼성고 고사장 수용인원 초과 ‘마감’

19일 시행 제5회 삼성고 시험장도 잔여좌석 37석
제5회 ‘자료해석영역’ 난도 4회보다 다소 어려워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50여 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PSAT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보다 문제의 퀄리티가 좋다는 평가 속에 서울 고시촌 시험장의 하나인 삼성고 시험장은 빠르게 마감되고 있는데다가 일부 수험생들은 카페에 양수(讓受)를 원하는 글을 올리는 등 열기가 뜨겁다.

삼성고 시험장은 2월 23일 치러지는 제10회의 경우 최대 수용인원마저 초과된 상태로 마감됐다. 50여 명의 수험생들은 다른 시험장으로 변경해야 할 상황이다.

또 본시험 한 달 전에 치러지는 제8회(2월 9일 시행)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도 수용인원을 초과해 마감되는 등 마감이 속속 잇따르고 있다. 2월 2일 시행하는 제7회 삼성고 시험장도 초과 마감됐다.

나머지 회 차들도 마감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삼성고에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접수를 서둘러야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2019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서울의 고사장인 삼성고 고사장의 마감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8회와 10회가 이미 마감된데 이어 5회 등 나머지 회차도 마감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은 대학 고시반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5회도 삼성고 시험장은 14일 13시 현재 잔여 좌석은 37석 뿐이다. 아마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5회 삼성고 시험장도 마감이 될 전망이다. 이날 시험에는 베리타스 스파르타 캠프 수험생들도 응시하게 된다.

수험생 A씨는 “법률저널 전모가 지난해보다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금까지는 PSAT 초시생 중심으로 전모에 많이 지원한 것 같지만, 이제 5회부터 제대로 준비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자신의 실력에 대해 객관적인 준거를 삼을 수 있어 수험생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험생 B씨도 “법저 전국모의고사에는 대체로 PSAT 실력자들이 많이 응시하는데다 모집단도 커 냉정하게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모집단의 대표성 띤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는 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법저에 많이 응시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서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신승민 씨는 “소위 ‘피샛형 인간’이 아니었고, 오히려 두 번의 1차 시험을 모두 떨어져서 PSAT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었다”면서 “이에 따라 접근전략을 바꿔보려 하였고, 기존에 문제 하나하나의 풀이능력을 기르려는 방식보다는 주어진 90분이라는 시간 내에 어떤 문제를 넘기고 어떤 문제를 풀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시험 운영 능력을 기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결과, 속도와 정확성을 최대한 조화시킬 수 있는 풀이전략이 형성되었고, 이 점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 활용에 대해 지난해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이상민 씨는 “가장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치를 수 있는 모의고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전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평소 독서실이나 스터디룸에서 실전 연습을 한다고 해도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문제가 다소 어렵거나 덜 정제되어 있다 하더라도, 절대다수의 수험생이 동일한 조건에서 치르는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적 우수상을 수상했던 원종혁 씨는 “PSAT에서 여러 번 탈락한 이후 점수의 등락폭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는 데는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법률저널 PSAT 장학생이면서 행정고시와 입법고시 동시에 양과 합격한 강승재 씨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전감각을 익히고 긴장을 덜 한 채 시험을 볼 수 있었던 점에서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실전에서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의 대비를 하는데 있어서 대처방안 등 경험을 쌓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고, 많은 표본으로 인해 현재 자기 위치를 파악하는데 적합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가 주로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들이 많으나, 그렇기에 실전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크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역시 지난해 법률저널 PSAT 장학생이었던 박천복 씨는 “두 번째 PSAT 준비에서는 1월부터 매일 한 과목씩 기출문제를 풀고,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와 틀린 문제를 다시 복습하면서 그 원인을 찾고자 했다”면서 “매주 토요일에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여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매년 같은 문제를 보면서 느끼게 되는 매너리즘을 극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PSAT 공신’으로 불리는 김진수 씨는 “평상시에 문제를 풀 때 ‘빠르게 답만 구하고 넘어가자’는 식의 접근보다는 ‘이 문제를 낸 출제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다른 풀이 방법은 없을까?’, ‘이 보기는 왜 틀린 걸까?’라고 계속 질문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것이 단순히 이론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전국모의고사는 물론 실제 시험에서도 독특한 문제를 만났을 경우에 당황하지 않고 고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법률저널 PSAT에서 총 16명의 장학금 수상자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인재 선발시험 준비생으로 전체 6위를 차지해 ‘법률저널 인재상’을 수상하는 등 PSAT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오서영 씨는 1월 말부터는 문제 풀이에 집중하며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매주 응시하여 실제 시험장 분위기를 미리 익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평일에는 강사들의 모의고사를 풀고 분석하거나 민간경력, 입법고시 기출문제를 풀었다”면서 “토요일에는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보며 실전 감각을 익혀나갔고, 모의고사 역시 보고 난 뒤에는 모든 문제를 분석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치러지는 제5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전남, 전북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특히 이날 ‘자료해석영역’의 난도는 이전보다 다소 높다는 게 문제 검수자들의 평가였다.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영역의 난도는 지난 4회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금까지 치러진 '봉투모의고사'는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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