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6,117명 선발...올해와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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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6,117명 선발...올해와 비슷한 수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12.31 12: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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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370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 7급 760명, 9급 4,987명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가 주관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5급‧외교관후보자, 7급, 9급)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17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2일 공고한다.

2019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70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 7급 760명, 9급 4,987명 총 6,117명으로 2018년도 선발인원(6,106명)보다 11명 늘어난 비슷한 수준하다.

5급 공채(370명)는 행정직군 263명(지역구분모집 33명 포함), 기술직군 67명(지역구분모집 9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40명을 선발한다. 5급 행정직에서는 올해보다 4명이 감소했으며 법무행정직의 감소가 컸다.

5급 기술직도 올해보다 4명이 감소했으며 외교관후보자 역시 5명이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다. 특히 일반외교에서 4명이 줄어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7급 공채(760명)는 행정직군 518명, 기술직군 210명, 외무영사직 32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직과 외무직에서 각각 8명이 감소한 반면 기술직은 6명이 늘었다.

9급 공채(4,987명)는 행정직군 4,350명, 기술직군 637명을 뽑는다. 9급 행정직은 올해보다 154명(3.4%) 감소한 반면 기술직은 188명(41.9%)이나 증가해 합격의 문턱이 한결 낮아질 전망이다.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의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1차 시험이 3월 9일, 9급 공채 필기시험이 4월 6일, 7급 공채 필기시험이 8월 17일에 각각 치러지며,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10∼12일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대표성과 대국민서비스를 높이고, 수험생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7‧9급 공채의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장애인 선발인원은 2017년 269명에서 내년 334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4%)의 2배 이상 수준이다.

저소득층도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136명)를 뽑는다.

2019년부터 경찰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을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경찰청 구분모집으로 일반행정직(9급) 382명을 뽑는다.

경찰청 공채로 선발한 일반직 공무원은 그간 경찰이 수행하던 행정·지원·시설관리 등의 행정 전문분야를 담당하며,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경찰 공무원이 민생ㆍ치안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ㆍ안전 관련 업무를 전담할 수 있게 된다.

장애인 응시자 등의 필기시험 편의지원 신청도 원서접수 기간에만 가능하던 것을 원서접수 기간 이전에도 미리 신청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지원 사전신청제’를 올해부터 실시한다.

장애인 등 응시자에 대해 장애의 유형 및 정도에 따라 시험시간 연장, 컴퓨터 제공, 확대 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등 다양한 유형의 시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신청제는 장애인 응시자가 편의지원 신청 기회를 놓치거나 신청 후 진단서 등 서류 준비로 시험기간 중에 겪게 되는 불편을 줄이고, 제공받을 수 있는 편의지원을 미리 확인하여 장애인 응시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다.

올해 편의지원 사전 신청은 공채 원서접수 이전 달을 포함하여 총 3회(1월․6월․12월)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국가직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하여 원서접수 시간을 기간 중 9∼23시에서 원서접수 기간 중 24시간 가능하도록 했다.

수험생 부담완화와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을 위해 공채 선발 소요 기간을 지난해와 같이 시험별로 두 달 이상 단축(2017년 대비)하여 운영하게 된다.

5급(행정ㆍ기술)ㆍ7급ㆍ9급 시험에 소요되는 총 선발 시험기간은 ‘15년 1,029일→‘16년 1,003일→‘17년 981일→‘18년 700일→‘19년 695일로 올해대비 5일 추가 단축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인사혁신처 주관 공채는 일반직 국가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으로, 이와는 별도로 인사혁신처 주관 경력채용시험(민간경력자 채용ㆍ지역인재 채용 등), 집배원 등 각 부처 주관 경채, 경찰ㆍ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및 사회복지직 등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각 시험실시 기관별로 추후 공고되어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서종 처장은 “근로ㆍ산업안전ㆍ생활ㆍ민원 등 현장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와 인력을 중심으로 각 부처의 충원수요를 반영하여 공채선발인원을 결정했다”면서 “특히 대민 접점 현장 공무원 채용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마음가짐이 되어있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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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 2018-12-31 23:41:56
장난하나..

노파심 2018-12-31 21:00:02
전산화 자동화 인터넷 등등으로 일반 기업의 시무직 은행의 은행원 등등 오만 데서 직원을 쫓이네거 있는데 공무원은 왜 이런 게 없는 거죠? 동사무에선 아직도 손으로 주민등록증 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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