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첫 PSAT 적성시험 성적을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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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첫 PSAT 적성시험 성적을 분석해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12.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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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60.07점…지난해 1회(60.06점)와 ‘비슷’
상위권 성적은 다소 상승해…헌법 과락률 낮아져

호평 받았던 제1회 적성시험 주요 서점 한정 판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대비 제1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지난 22일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시행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첫 PSAT 스타트는 지난해보다 3주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1회 전국모의고사의 전체 평균은 60.07점으로 지난해 1회(60.06점)와 같은 것으로 나타나 난도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상위 10%의 평균을 보면 올해는 76.63점으로 지난 1회(70.99점)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에서도 69.46점에서 73.8점으로 올랐다. 전체 응시자의 평균은 비슷했지만, 상위권 응시자들의 성적 상승 폭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0%와 20%의 평균점 차이는 지난해의 경우 1점 정도에 그친 데 비해 올해는 약 3점에 달할 정도로 격차가 더 커졌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논리 평균은 66.94점에서 67.23점으로 거의 같아 난이도 편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해석은 58.96점에서 63.54점으로 5점 가까이 상승해 지난 1회에 비해 난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판단은 52.25점으로 지난 1회(55.86점)보다 낮아 난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점에서 언어논리는 95점으로 지난 1회(92.5점)보다 2.5점 올랐다. 언어논리 상위 10%의 평균도 79.96점에서 86.07점으로 뛰었다. 상위 20%에서도 76.67점에서 80.18점으로 상승했다. 전체 응시자의 평균은 거의 변호가 없었는데 반해 상위권 상적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위 10%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해석 최고점은 92.5점으로 지난 1회와 같았다. 자료해석 전체 평균이 지난 1회에 비해 다소 상승하면서 상위 10%와 20%에서도 각각 75.62점에서 83.56점, 71.84점에서 78.17점으로 상승 폭이 컸다.

난도가 높았던 상황판단의 최고점도 82.5점으로 지난 1회와 같았다. 하지만 상위 10%와 20%에서는 각각 69.8점에서 68.32점, 66.38점에서 64.84점으로 떨어졌다. 다만, 상위 10%에서는 상대적으로 점수 하락 폭이 작았다.

전체 최고점은 82.5점에서 84.17점으로 올랐으며 일반행정직 응시자가 차지했다. 재경직 응시자의 평균은 64.41점으로 지난 1회(62.36점)보다 2점 이상 상승했다. 일반행정의 최고점은 84.17점으로 지난 1회(78.33점)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일반행정 전체 평균은 61.39점에서 61.58점으로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상위 10%에서는 72.22점에서 77.28점으로 상승 폭이 컸고, 상위 20% 역시 70.6점에서 74.4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5급 공채에서 헌법 대란으로 인해 PSAT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과락률이 높아 수험생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만큼 헌법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2019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2018년도보다 3주 빨리 시행되었지만, 헌법의 과락률은 더욱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회 시험의 헌법 난도가 높았음에도 성적은 지난 1회보다 높았다.

이번 1회의 헌법 평균은 56.01점으로 지난 1회(54.36점)보다 2점 가까이 올랐다. 상위 10%에서는 77.33점에서 80.49점으로 3점 이상 상승했으며 상위 20%에서도 71.22점에서 74.94점으로 올랐다. 반면 60점 미만의 과락률은 55.7%로 지난 1회(62%)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회 시험에 대한 성적통계와 이의제기에 대한 답변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1회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문제를 구매할 수 있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고시촌 ‘고시 24’를 비롯한 주요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 1회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면서 봉투 판매도 조기에 매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2회 PSAT 적성시험은 29일 치러진다. 이번 제2회 PSAT 적성시험은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진검승부가 펼쳐져 한파의 추위도 녹일 태세다.

특히 이날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는 본시험의 대표성을 갖는 메이저 대학들이 대부분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현 위치를 객관적으로 가늠해 볼 기회다.

이번 제2회 PSAT 적성시험에는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이화여대, 중앙대, 숙명여대, 숭실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들이 대거 응시한다.

또한 부산대, 전북대, 강원대 등 주요 지방거점국립대학과 동아대 계명대 등 주요 사립대학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 대학의 응시자만 1천여 명에 달하고, 서울의 삼성고, 언남고, 부산 부산대, 대구 계명대, 대전 남선중, 전북 전북대 등의 고사장 응시자를 포함하면 1,300여 명에 이른다. 이 같은 모집단의 크기는 지난해보다 2주 먼저 치러지는 전국모의고사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규모다. 표본의 수가 많아 모집단의 특성을 잘 반영해 표본의 대표성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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