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019년도 5급 공채 PSAT 본시험 사실상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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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19년도 5급 공채 PSAT 본시험 사실상 닻 올랐다
  • 법률저널
  • 승인 2018.12.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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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어느덧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도 1차시험이 먼발치로 느껴졌던 것이 벌써 PSAT에 ‘올인’ 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특히 초시 수험생이나 PSAT 성적이 오르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 1차에 충분한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오히려 뒤늦은 감이 있다. PSAT은 일정한 수준까지 올려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해야만 2차와 병행할 수 있는 기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시·재시·N시생들은 각자의 성적과 상황에 맞게 학습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지만 이제부터는 PSAT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2019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을 예년보다 일찍 실시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오는 22일 첫 스타트를 끊는 제1회 시험에 예상외로 많은 수험생이 몰렸다. 일찍부터 실전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겠다는 수험생들의 의지로 읽힌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전국모의고사를 보겠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라면 ‘열의 아홉’이 응시할 정도로 하나의 ‘필수’ 과정이다. 올해 5급 공채 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행정직 2차 합격자 가운데 약 ‘열의 여덟’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을 추천했다. 또한 기술직 합격자는 81.9%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을 꼽아 쏠림이 더욱 컸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수험생의 절대 다수가 참여하는 것은 다른 모의시험에 비해 모집단이 압도적이어서 응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함과 동시에 실제 시험과의 연관성도 매우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 과정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고, 전체 석차 뿐 아니라 직렬별 석차, 과목별 석차 등 각종 통계 정보를 받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또한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실전처럼 치르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줄일 수 있어 ‘멘탈’을 관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문제를 풀 때 ‘빠르게 답만 구하고 넘어가자’는 식의 접근보다는 ‘이 문제를 낸 출제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다른 풀이 방법은 없을까?’, ‘이 보기는 왜 틀린 걸까?’라고 계속 질문해볼 것을 합격자들은 주문한다. 전국모의고사는 먼저 매주 실제 시험과 동일한 루틴을 가지고 연습할 수 있는 예행연습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집이나 독서실에서 혼자 보는 시험과는 달리 주변에 여러 수험생이 있고 감독관이 있는 시험은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를 마주하거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마주하였을 때 대처방안 및 풀이방법을 미리 경험하는 차원에서 전국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의고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단순히 다른 수험생들과의 비교지표로 삼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국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현재 자신의 학습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한 뒤 각 수준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경우 기출문제를 통해 기초를 튼튼히 세워야 한다. 조급한 마음에 일단 문제부터 많이 풀어야 한다는 유혹에 빠지기 쉬운데, 기출을 제대로 체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거나 쉬운 문제풀이 방법을 암기하는 것은 모래 위에 탑을 쌓는 것과 같다. 특히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완벽히 잡고 가지 않는다면, 수학 시험에서 다 풀어놓고 마지막에 단순 계산 실수를 반복하는 것과 같이 실제 시험장에서도 같은 실수를 하게 된다. 틀린 문제를 단순히 다시 풀어보는 것이 아닌,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춘 학습을 해야 한다. 비슷한 유형을 자주 틀린다면 그 유형의 문제를 확실히 이해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어려운 문제보다는 정답률이 높은 문항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점수의 등락폭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옳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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