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의 '별이 빛나는 밤에'(7)- 수험 고민 상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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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별이 빛나는 밤에'(7)- 수험 고민 상담(6)
  • 이유진
  • 승인 2018.12.1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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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남부고시학원 국어 

고민 1. 비문학 독해는 틀리지 않는데 문학만 틀립니다.

수능 때도 공시 준비하면서도 비문학 독해는 거의 틀리지 않는데 문학은 50%의 확률로 틀립니다. 왜 그런 걸까요?
 ↳ 이유진의 답변> 문학에서만 틀린다면 이유가 3가지 있죠.(비문학적인 텍스트 분석에 문제가 없다는 가정하에)

1. 낯선 작품에 대해 초벌 분석을 할 수가 없다.
(비문학처럼 정보를 다 주지 않으니)
> 저랑 같이 했던 현대시 방법론을 활용해서 수능특강에 있는 낯선 현대시 메뉴얼 분석을 하고 해설지에 제시된 작품의 주제를 자신이 만든 주제와 비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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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문이나 보기에 의거한 작품 분석을 하지 않는다.
> 지문을 읽을 때 발문이 원하는 바와 무관하게 주관적으로 느끼며 읽고 문제를 풀 때 다시 생각을 하면서 선지에 맞춰 합리화하는 습관을 버리세요. 발문과 표현상 특징 선지는 먼저!

3. 선지에서 그럴 수도/아닐 수도 선지에 연연한다.
> 긍정 질문인지 부정 질문인지에 따라서 정답은 당연히 그렇다와 절대 그럴 수 없다입니다.

고민 2. 모의고사의 난도와 무관하게 항상 제자리인 점수

남들이 엄청나게 어렵다고 하든 쉽다고 하든 항상 75-80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2년째인데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 하면 합격 안정권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 이유진의 답변> 난도와 관계없이 본인의 약점 유형이 확고한 것일 수 있습니다. 틀린 문제의 영역이나 유형을 살펴보세요. 그래야 약점을 해결해서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제 파이널 특강에 보면 출제 포인트99 리스트가 있으니 그 리스트에 체크하면서 그간 본 모의고사 오답률을 정리해 보세요.

고민 3. 독해할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반복적으로 읽는 건가요?

비문학 독해 시 이해되지 않는 문장은 반복해서 읽어도 되는지 궁금해요. 읽어도 이해가 안 되면 그냥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어려운 지문은 문제 풀다가 다시 지문으로 돌아와서 읽는 횟수가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유진의 답변>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나타나면 그 문장 자체가 아니라 앞뒤 맥락을 다시 보셔야 해요. 그 문장 자체를 반복해서 읽는다고 이해가 될 리 없거든요. 같은 정보일 테니까요. 익숙해지는 것을 이해라고 착각할 수 있어요. 제가 지문을 다시 읽지 말라는 것은 전체적인 반복 읽기를 얘기하는 것이지 일정 부분에서 앞뒤를 다시 보는 것은 금지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다가 다시 지문으로 돌아와서 읽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애초에 전략을 가지고 지문을 읽으면서 문제에 필요한 것을 다 구했어야 합니다. 펜터치된 부분만 확인하는 것도 아니고 아예 문제에 답을 알 수 없어서 지문을 다시 찾았다는 것은 뭔가 잘못했던 거죠.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시간이 모자라게 되어 있어요.

고민 4. 국어도 오답노트를 만들면 도움이 될까요?

국어도 오답노트를 만들면 도움이 되나요? 만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 이유진의 답변>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는 시간보다 계획하는 시간이나 고민하는 시간이나 오답노트 만드는 시간이 더 걸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계획은 전날 밤에 하루를 정리하며 세우고 하루 종일 진행해나가면서 완료한 것을 지우는 방식으로 하고 고민은 아예 하지 말아야 하죠. 오답노트는 스크랩 방식이나 이런 것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시간 아끼세요) 문제를 풀면서 틀린 원인을 파악하고 해설지를 보면서 몰랐던 사실을 기본서에서 찾아서 기본서 자체에 체크를 하거나 탭을 다는 방식으로 ‘단권화’에 힘쓰셔야 합니다. 즉, 노트를 따로 만들지 말고 기본서에 본인이 몰랐던 것을 첨언하거나 강조하는 방식으로! 독해는 지문과 문제에 바로 틀린 문제를 케어한 흔적을 서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설지를 그저 읽지 마시고 해설을 써 보세요. 그 뒤에 다시 보고 싶은 것은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두시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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