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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별이 빛나는 밤에'(6)-수험 고민 상담(5)
이유진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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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4  1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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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남부고시학원 국어 

고민 1. 낯선 문학 작품이 나오면 무조건 틀립니다.

비문학은 이제 공부 방법을 알겠어요! 그런데 문학은 잘 모르겠어요. 해석을 강의에서 들은 작품은 맞출 수 있는데... 낯선 문학은 대처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도 정말 풀 만큼 풀었다고 생각하는데 모르는 지문은 이렇게 틀리니까 너무 답답합니다.

 ↳ 이유진의 답변> 작품에 대한 해석을 외워서 대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교과서 필수 작품이 출제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의도적으로 분석 능력이 있는지 보기 위해 낯선 작품을 출제하기도 하니까요. 다만 그럴 때는 시나 산문의 내용을 보고 화자의 정서와 태도를 찾는 것이 가능해야겠죠? 화자의 상황을 통해 정서와 태도 추론, 서사적 내용을 파악해 인물의 정서를 추론하기 등... 만약 내용과 주제 파악은 제대로 했는데 선지에서 오판을 하는 것이라면 작품 분석을 듣는 것보다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오답에 반박하는 훈련이 더 필요해요~ 작품 외우는 거랑 출제자의 질문에 맞는 답을 하는 것은 다른 영역입니다. 질문에 답변하기 전에 상대(출제자) 의도를 잘못 파악하면 정답을 못 찾을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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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 공시 문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문학 영역에 대해 합격한 지인들과 기존에 듣던 수업에서 강사님들이 제시해주신 문학 영역에 대한 방향을 모두 종합해봤을 때 문학 작품 자체를 많이 알아야한다는 방향과 문학 문제 유형이 독해 문제 유형이라 작품을 하나도 몰라도 되고 문제 풀이 요령만 익히면 된다는 방향 이렇게 완전히 상이한 방향인데 어떤 방향으로 접근하는 게 더 옳을까요?

 ↳ 이유진의 답변> 완전 상이한 방향이 아니라 두 관점의 절충이 필요해요. 출제 역시 두 관점에서 이루어집니다. 교과서 필수작은 이미 알고 있기를 기대하는 문제가 나오고 낯선 문학은 직접 그 자리에서 분석하여 접근하길 원하죠. 독해알고리즘에서 패턴 17~20은 낯선 문제의 분석법과 문풀 방법론을 다루고 우월한 독해는 문학 선지 개념어와 교과서 필수작, 그리고 문학사를 다룹니다

고민 3. 수능 국어와 공무원 국어의 차이가 뭔가요?

공무원국어와 수능 국어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수능 교재로 공부하다가 공무원 교재로 바꿔야 하나 고민이 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영어독해의 경우 수능독해와 비슷해서 수능 교재로 했는데 국어는 수능 교재로 대비하는 게 어떨까요? 수능 문제들 보니까 지문은 상당히 길고 한 지문에 2~3문제 있고 공무원 문제는 짧은 지문에 지문당 문제가 하나씩이던데 이거 말고는 차이는 없는 것인가요? 비문학이나 문학 문제끼리 9급문제와 수능 문학 비문학 출제범위가 동일한가요? 난도는 비슷한 수준인가요?

 ↳ 이유진의 답변> 독해는 대략 11~12문제 정도 출제됩니다. 비문학은 수능에서 측정하는 능력과 동일한 능력을 측정합니다. 하지만 문학은 내신 문학에 가깝습니다. 배경지식을 요하기도 합니다. 규정과 어휘와 한자는 수능에서 다루지 않는 파트라 공무원 기본서를 보셔야 하고 문법은 수능도 출제하지만 수능은 자료를 주고 해석을 유도한다면 공시는 이해와 암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따라서 수능 국어 실력이 공시에 도움은 되겠으나 수능서로 공시를 준비하실 수는 없어요. 공무원 수험서를 활용하시는 것이 효율적일 거예요.

고민 4. 면접이 고민입니다.

제가 원래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편입니다. 3년 정도 공부하니 그게 더 심해져서 저도 모르게 움츠려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필기 합격을 해서 면접스터디를 하는데 처음에는 말도 더듬고 머리가 하얘져서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계속하니깐 그래도 많이 나아졌는데, 혹시 모를 미흡 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오늘은 모의 면접을 보는데 코치하시는 분이 제가 말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내성적이고 소심한 것 같다고 지적하셨어요. 그렇게 금방 알아차리실 정도로 제가 서투른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연습해야겠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친동생 혹은 가족이라 생각하시고 현실적으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쓴소리도 겸허히 듣겠습니다.

 ↳ 이유진의 답변> 면접스터디를 오래 진행하고 결과를 보니 미흡 기준을 알겠더라고요. 미흡 받은 사람들 사유는 찾아 보기가 어렵죠? 후기를 남기지 않으니까요. 저는 직접 들었습니다. 바로 복기해 달라고 하거든요. 그 후 결과가 미흡 나온 분들은 여기에도 올리지는 않지만 확연한 사유가 있어요. 내성적으로 보이거나 소심해 보여서, 말 더듬어서 미흡인 경우는 없었어요. 우수 받는 것에는 목소리, 자세, 아이컨택, 발음 등이 영향을 미치겠지만요. 그래서 저는 면접 스터디에서 내용 피드백만 합니다. 사실 스피치 잘하는 사람 뽑는 게 아니니까요. 근데 면접 강사들 중 스피치 쪽 사람들은 그런 걸 강조하면서 불안감을 주죠. 신경 쓰지 마세요. 미흡은 위험 답변에 뜨는 것입니다. 질문을 못 알아듣고 다른 소리를 하는 일이 반복되거나(자신이 준비한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질문을 듣지 않거나 질문 의도에 어긋난 답을 함), 모든 질문에 잘 모른다고 답하고 계속 사과(직렬에 대한 이해부족)하거나, 너무 솔직한 나머지 살면서 직장에 적응 못해서 공무원이 되었다고 고백하거나 경쟁적이 삶이 싫어서, 안정적인 게 좋아서 공무원이 되었다고 답하거나 하는 등 공무원의 봉사자질, 책임감이 결여되어 보이는 것이 위험한 거죠. 천천히 말해도 됩니다. 말을 잘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용에 진정성이 있고 성실해보이면 미흡 안 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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