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변호사단체가 적극적인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의미한 상을 수상해 주목된다.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정욱) 공익인권센터 산하 ‘함께’(센터장 전정환 변호사)는 지난 28일 서울시청 본관 8층에서 진행된 ‘2018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999년 설립되어 서울시 산하 기관으로 운영되어온 (사)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서울시에 추천해 진행된 것이다. 유공자 중 개인봉사자를 제외한 단체는 총 23곳으로 ‘함께’는 이 중 하나로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함께’는 2016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 25개 구청 자원봉사자 대상 공익법률 교육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는 것이 한공센 함께 부센터장인 박대영 변호사의 설명이다.
이학민 변호사(함께 사무처장)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의 MOU는 한공센의 공익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였고 ‘서울시 청소년 아르바이트 법교육’ 등의 공익 법률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함께’는 2018년 들어 서울시 시민단체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함께 센터장 전정환 변호사는 “지난 8월과 9월 초에 변호사회관에서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 문제 세미나 등을 개최한 데 이어, 온·오프라인으로 청소년 대상 아르바이트 공익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