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직 공무원시험 “이론정립 최우선! 반복학습으로 학습속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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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직 공무원시험 “이론정립 최우선! 반복학습으로 학습속도 높여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11.22 11: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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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열림고시학원 합격 노하우(2)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보건직 공무원시험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및 위생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뽑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크게 공개경쟁채용(공채)과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선발하며 수험생 지원이 많은 공채의 경우 시‧도 및 시‧도교육청 등 대부분의 지방공무원시험에서 이뤄진다. 지역 거주지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경채는 보건복지부 보건직 7‧9급 시험, 전라남도 보건직 시험, 특성화고 전형시험 등이 있다. 일부 지역에서 경채로 보건직을 선발키도 한다. 공채와 달리 경채는 직렬 관련 자격(면허)증 또는 학력 등 기관이 요구하는 응시 요건에 충족하는 자만 응시할 수 있다.

▲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대개 공채는 5과목을, 경채는 3과목을 치르며 단,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경채의 경우 7급은 5과목, 9급은 4과목을 본다.

주로 지방직 공무원시험에서 채용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험 주관 기관별, 시험 구분모집별 선발인원 및 경쟁률은 상이하다. 대체로 지역별 5대 1~30대 1 안팎으로 경쟁률이 형성되고 있으나 울산시(54대 1), 서울시(278대 1) 등과 같이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도 있다. 합격선은 85점 안팎으로 형성된 곳이 눈에 띈다. 올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서울시는 합격선이 94점이었다.

시‧도 보건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면 지역 내 보건소 또는 시‧구청 등의 보건/위생 관련 부서에서 행정업무를 하게 된다. 또 보건복지부가 채용하는 보건직 시험에 합격하면 9급은 검역업무, 7급은 보건정책 수립 및 운영관련 업무를 하게 된다.

시도교육청의 경우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등에서 학교보건 관련 업무를 하게 된다. 국민 건강을 위해 일하는 보건직공무원. 그렇다면 어떻게 시험을 준비해야 보건직공무원이 될 수 있을까. 대방열림고시학원 이현주 과장을 통해 살펴보도록 한다.

일단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뚜렷한 목표의식과 확실한 동기가 필요하다. 수험생들 중에는 취업이 힘들어 공무원시험에 도전하거나, 부모 혹은 주변의 권유에 하는 수 없이 준비를 시작하는 이가 적지 않다. 자기주도 학습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게 이현주 과장의 말이다. 때문에 준비 시작에 앞서 보건직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목표의식과 동기가 확고히 돼 있어야 한다.

또 시험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보건직 공무원시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며, 과거의 경쟁률 및 합격선 등 데이터에 집착하지 않는 자세가 요구된다.

공부는 이해위주로 잘 정립된 이론을 바탕으로 최근 수년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출제경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꾸준한 뉴스시청으로 최근 이슈 및 보건‧의료 관련 소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현주 과장은 “처음에 너무 많은 계획을 세워 한 번에 실천하려하기보다는 단계별 계획을 세워서 준비해나가는 것이 좋다. 시험 준비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시험과목별 이론정립을 최우선 목표로 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건직 수험생들 중에는 의욕이 너무 앞서 처음에 계획한대로 학습을 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이가 적지 않다. 예를 들면 이론과정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운 후, 처음부터 수험서의 글자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를 하려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완벽하게 하려하다보면 오히려 진도도 잘 못나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 수 있다.

그는 “많은 보건직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들은 필기시험일 전까지 이론서를 놓지 않는다. 그만큼 많은 반복학습을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좀 더 탄탄하게 정리를 한다. 많은 반복학습을 통해 학습속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보가 취약한 일부 수험생들을 보면 특정 커뮤니티 혹은 이 곳 저 곳에서 취합한 자료를 맹신하기도 하는데 이런 방법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상 자료, 글, 리플 글 중 다수는 관련 업자들이 수험생을 가장해 올리고 있는 게 많고, 개인정보 취득을 목적으로 단순히 올리는 무의미한 것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는 수험정보에 혹하지 말라는 게 그의 당부다.

신규, 기존 모든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 결정부터 공부하는 지금까지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슬럼프를 겪는다. 이를 얼마나 슬기롭게 극복하는지도 관건이 될 수 있다. 때문에 공부 시 슬럼프가 왔을 때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만들어 놓는 것도 좋다.

이현주 과장은 “늘 강조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얼마나 시험에 대해 잘 알고, 효과적으로 준비하느냐가 당락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주변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껏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기회는 꼭 온다”고 조언했다.

보건직 시험에 대해 더 알고자 한다면 http://naver.me/FpNQ0DjZ 또는 보건직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전문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진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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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23 07:02:57
지역인재7급 폐지나 축소 공론화해주세요. 지역인재의 유일한 존재이유는 피셋이었는데, 공채도 피셋화되면 이제 전공과목조차도 보지않고 지잡대 애들끼리만 모여 컷 겨우 60에 불과한 지역인재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60점짜리 동신대 뷰티학과가 '인재' 인가요? 지역인재7급은 이제 공채수험생들에 대한 역차별에 불과합니다. 지역인재 폐지나 대폭축소 공론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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