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험, 올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실시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12월29일 첫 시행
'모집답, 문제 퀄리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9년도 입법고시 1차시험은 본보대로 국가직 5급 공채보다 1주일 빠른 3월 2일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또한 2차와 3차 면접시험도 올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한다. 원서접수 또한 올해와 비슷한 2월초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5급 공채보다 한주 먼저 시행됨에 따라 지원자 수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법고시는 5급 공채와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시험이기 때문에 5급 공채 일정에 따라 지원자 수와 실제 응시인원에 크게 영향을 받는 시험이다.
입법고시는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5급 공채보다 일찍 시험이 실시된 해에는 5급 공채의 모의고사용으로 입법고시에 접수하는 수험생들로 인해 지원자가 늘어나고 응시율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5급 공채보다 빨리 1차시험이 시행된 지난 2014년에는 전년(4,500명 출원)대비 1,089명이 늘어난 5,53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시험일정이 예년과 같이 5급 공채 후로 돌아온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4,891명, 4,515명이 지원하는 등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2017년의 경우는 5급 공채 보다 늦게 1차시험이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소폭 증가했다. 지원자 증가의 원인은 폐지를 앞둔 사법시험 수험생과 로스쿨생의 유입으로 법제직 지원자가 크게 늘어났고 전년도에 실시되지 않은 사서직 선발 등 선발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올해 입법고시에서는 4년 만에 5급 공채보다 먼저 치러졌지만 지원자 수는 오히려 감소하면서 5급 공채보다 빠르냐 늦느냐에 따라 지원자 수와 응시인원에 영향을 받는 추세가 딱 들어맞지 않았다.
5급 공채보다 빨리 1차시험이 치러지는 내년 입법고시에서도 지원자 수와 응시자 증가 현상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9년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이 약 40일 가까이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현재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신청자는 총 3,071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대학 고시반의 응시자를 제외한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응시자는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신청자가 크게 늘면서 수험생들의 응시 편의를 위해 고사장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서울의 고시촌에는 삼성고와 신림중, 봉원중으로 확대한다. 또 강남권 수험생을 위해 언남고에서도 치러진다. 지방의 부산과 대전의 고사장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2월 29일 치러지는 제1회 신청자가 4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1회 응시자 전원에게는 ‘5급 헌법 기출 백서’(정가 22,000원)를 증정한다.
‘5급 헌법 기출 백서’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1차시험 헌법의 특성과 기출 경향에 맞춰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합격선을 넘길 수 있는 교재를 목표로 집필됐다. ‘5급 헌법 기출 백서’ 증정 이벤트는 응시자에게만 제공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들 가운데 10명 중 9명이 선택할 정도로 5급 공채 준비생들의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2018년도 대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서도 8회에 걸쳐 연인원 1만 6천여 명이 응시해 여타 전국모의고사보다 압도적이었다.
이처럼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수험생의 절대다수가 참여하는 것은 다른 모의시험에 비해 모집단이 압도적이어서 응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객관적인 준거를 제공함과 동시에 실제 시험과의 연관성도 매우 높다는 평가 때문이다.
또한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모집단의 크기뿐만 아니라 문제의 완성도와 난이도, 다양성 등 문제의 퀄리티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