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에 민간 전문가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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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에 민간 전문가 임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8.11.1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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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
FTA 정책자문 및 논문·이슈 분석 등 연구 지속적 수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에 민간 전문가인 김형주씨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9일 김형주(49)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부 헤드헌팅이란 최고의 민간 전문가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민간인을 인사혁신처가 조사, 발굴해 영입하는 제도로 우수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 정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각 부처의 개방형 직위를 대상으로 각 부처 인사부서의 요청이 있는 경우 직위·직무 분석, 시장조사 등을 거쳐 최적 자원을 확보해 공직 지원까지 적극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7월 도입 이후 34명의 민간전문가가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발굴·임용됐다.

▲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은 통상협정의 체결에 따른 국내대책 수립·이행관리 및 관련 산업·기업의 활용 지원정책 수립 업무의 총괄관리자다.

통상협정의 국내대책 관련 대내외 경제 환경의 점검, 영향에 대한 연구·분석을 총괄하며 통상협정의 체결에 따른 비준 동의 지원과 피해 산업 지원방안 수립 등 국내보완대책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임용된 김 통상국내정책관은 약 23년간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 연구위원으로 근무했으며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무역·통상, 투자, 경제성장 등 거시경제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온 경제전문가다.

특히 FTA 정책자문 등 무역·통상 관련 분야의 정부 정책 자문경험이 풍부하고 논문, 저서, 이슈분석 등을 통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등 무역·통상에 관한 국제적 감각과 식견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처는 “김 통상국내정책관은 통상 분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발굴한 사례로 통상협정에 따른 국내 산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 강화를 위해 풍부한 경험이 요구되는 통상국내정책관 직위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통상국내정책관은 “민간에서 쌓은 통상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통상협정의 국내대책 및 활용지원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국내 산업의 피해방지와 자유무역협정 수출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인사혁신처에서 정부헤드헌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은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통상 정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전략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우수한 민간 전문가가 영입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민간인재가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헤드헌팅 활성화를 통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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