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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텔프 시험후기]11월18일 시행 지텔프 381회차 응시 후기(이현아 지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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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9  12: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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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18일에 있었던 381회 차 G-TELP 시험 응시하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래에서 각 영역별로 간단하게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2. Grammar

우선 문법 부분에서 목적어로 to부정사/동명사를 사용하는 동사와 관련해서는 avoid, prohibit, offer, pay 등이 출제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서 한 가지 더 생각해볼 점이 있다면 빈칸 앞에 전치사가 등장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He is responsible for (make) cookies.”라는 문장이 있다면, 괄호 안의 make를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치사 뒤에는 명사가 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는 동사를 동명사(V-ing)의 형태로 바꿔주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물론 목적어로 to부정사/동명사를 취하는 동사를 기억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위와 같은 예시에서는 그 동사들을 굳이 떠올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가정법 문제의 경우 가정법 과거/과거완료의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면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다만 가정법 중 If it were not for 혹은 If it had not been for와 같은 형태가 등장할 때가 있습니다. 이 형태는 Without과 같은 의미인데, 형태를 조금만 살펴본다면 전자가 가정법 과거, 후자가 가정법 과거완료에 해당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가정법 문제는 주절과 종속절의 동사 형태만 체크한다면 어렵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리고 시제의 경우 항상 by the time, since, when 등의 시간을 나타내는 힌트를 잘 챙겨야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3. Listening

이번 G-TELP 시험의 듣기 주제부터 살펴보면, Part 1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 간의 이야기, Part 2에서는 문화 이벤트 광고가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Part 3에서는 저녁식사를 위해 햄버거 집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중 어느 곳을 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마지막으로 Part 4에서는 잠을 잘 자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제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듣기에서는 Part 2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 Part 1과 3의 경우 남녀 화자가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용이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두 화자 중 누가 제시한 정보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긴 합니다. 반면 Part 2와 4는 한 명의 화자가 수많은 정보를 말하기 때문에 화자의 말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Part 4의 경우 progress에 대한 설명이라 각 단계 별로 언급될 내용을 추측해볼 수라도 있지만, Part 2는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Part 2에서는 문제를 더욱 집중해서 듣고, 보기의 내용을 미리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주의해야 할 점은 항상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만을 답으로 골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이번 시험 Part 4에서는 잠을 잘 자기 위한 창문의 유용성을 묻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듣기 내용을 떠올려보면 적정한 수면 사이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을 토대로 창문이 왜 필요한지 추측해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창문에 대한 언급이 추가로 나옵니다. 따라서 문제의 키워드를 파악한 상태에서 그 키워드와 관련된 직접적인 발언을 토대로 답을 고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물론 ‘most likely’와 같은 말이 문제에 등장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추측을 해야 합니다.

4. Reading/Vocabulary

이번 G-TELP 시험에서 출제된 독해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은 Jean Luc Godard라는 인물에 대한 설명, Part 2는 소위 ‘millenian’들이 출생률을 떨어뜨린다는 기사가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Part 3은 네팔의 어린 여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Part 4는 레스토랑의 서비스에 불만을 가진 고객의 항의 편지가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380회 차 시험에 비해 독해의 난이도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듣기 부분에서 잠시 언급한 바 있지만, 문제에 ‘most likely’라는 말이 나오면 여러 정황상(?)의 증거를 찾아 추론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간접적 힌트는 분명히 등장합니다. 예컨대 Part 1에서 해당 인물이 왜 다른 영화 촬영 일을 도와줬는지 묻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문을 보면 그가 영화 일을 도왔다는 언급만 있지, 이유에 대해 직접적으로 나온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를 읽어보면 Godard가 돈 때문에 영화와 무관한 일들도 했었다는 언급이 등장합니다. 그런 내용을 확인한다면 정답에 대한 추측도 문제없이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언급하자면 너무 어려운 단어가 나왔을 때 긴장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art 3에서 menstruate라는 단어가 등장했습니다. 이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쉽게 접하는 단어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어려운 단어라면 특정 가게의 상호 등의 고유명사와 같이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답을 고를 때 그 단어가 큰 장애가 되지 않을 확률이 많으니까요.

5.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381회 차 G-TELP 시험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이제 가을도 다 가고 다음 시험은 12월에 치러지게 되는데, 건강관리에 꼭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 후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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