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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여기에도 피라미드가 있네?” 멕시코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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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리의 여행칼럼>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여기에도 피라미드가 있네?” 멕시코 여행기(1)
  • 제임스리
  • 승인 2018.11.1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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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Rhee James
호주 사법연수과정(SAB), 시드니법대 대학원 수료
호주 GIBSONS 법무법인 컨설턴트 역임
전 KOTRA 법률전문위원
전 충남·북도, 대전광역시 외국인 투자유치 위원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위원
저서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 (KOTRA 발간, 2004)
‘불법체류자’ (꿈과 비전 발간, 2017)
‘1980 화악산’ (꿈과 비전 발간, 2018)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 (시커뮤니케이션 발간, 2018)
현재 100여개국 해외여행 경험으로 공공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강연

 

이동 루트: 인천 – 미국 시카고 – 멕시코 멕시코시티 –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 멕시코시티

 

2011년 9월

여행 첫째 날

멕시코 지도를 보면 왼쪽으로는 태평양이 오른쪽으로는 ‘카리브 해’가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국가 GDP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세계에서 근로시간이 제일 많고 반대로 빈부 격차가 너무 심해 할리우드 영화에 마약밀매나 갱단 등의 모습이 단골로 등장하는 나라인 멕시코…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쿠바로서, 멕시코는 단지 경유지로서 일정을 짧게 잡다 보니 멕시코 여행이라는 타이틀조차도 쑥스러운 입장이다.

▲ 공항로비 장식물이 눈에 들어온다...

나는 아침 일찍부터 인천공항으로 향하였는데, 인천 - 미국 시카고 - 멕시코시티 - LA - 인천까지는 그동안 적립해 놓았던 마일리지를 활용하고, 그 중 멕시코시티 - 쿠바 ‘아바나’ 왕복은 서울에 있는 항공사에서 현금으로 사전에 결제를 완료했다.

나는 늦을 새라 허겁지겁 항공사 카운터에 갔더니 “ESTA(미국 전자여행 허가 프로그램)에 등록이 안 되어 항공권이 발권이 되지 않습니다”는 청천병력 같은 직원의 안내를 받고서, 부지런히 아래층에 있는 유료 인터넷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ESTA등록을 마친 후 가까스로 다시 항공사 카운터에서 출국수속을 밟을 수 있었다.

오후 12시40분에 출발한 항공기의 경유지인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것은 그로부터 약 2시간 20분 후가 지난 후였다.

▲ 기념품 가게의 멕시코 전통 조각품 및 공예품들

일본에서 미국 경유지인 시카고로 출발하기 까지는 약 2시간의 여유가 있어 공항 내 카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일본에서 출발한 항공기는 약 11시간 30분 정도 걸려 미국 ‘시카고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곳 미국에서는 보안시스템 상 단지 경유만을 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입국수속을 마친 후 다시 출국을 하는 시스템이라, 이미 몸이 파김치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나는 인내를 가지고 출입국수속을 밟게 되었다.

장장 1시간 20분 동안 서서 기다린 후에야 입국을 담당하는 이민국 직원과 마주하게 되었는데 나는 지문 등록과 동공촬영 등을 거쳐야 했다.

▲ 멕시코 전통 문양

나는 다시 멕시코시티로 가기 위해 약 30분이나 출국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서야 “‘터미널3(T3)’로 가서 탑승해야 합니다”라고 이민국 직원이 귀띔을 해주어 나는 부랴부랴 공항 내 셔틀열차를 타고 ‘터미널3’로 가서 가까스로 출국 수속을 밟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전신 X-Ray 스캐너’까지 동원하여 보안검사를 하였는데, 마침 내일이 ‘9/11 테러 추모일’이 잡혀있던 터라 보안심사에 더욱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았다.

‘시카고 공항’을 벗어난 항공기는 약 3시간 40분 걸려 약 2,200미터 고지에 위치하고 있는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의 ‘베니또 후아레스 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 선인장의 용도를 설명하는 가이드…

이미 밤이 깊어 나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내에 있는 안내 데스크를 찾아 그곳 직원의 협조로 호텔을 예약하고는 공항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섰다.

공항에서 예약한 호텔이 ‘까떼드랄(성당)’ 바로 뒤 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나는 일단 오늘 밤을 포함하여 이틀 밤을 예약을 하고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성당 근처로 걸어 나왔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인파가 ‘소깔로 광장’을 가득 메웠는데, 나 역시 그 수많은 인파와 분위기에 휩싸여 여기 저기 걸어 다니면서 밤을 보낸 후 자정 전에 숙소로 되돌아왔다.

잠자리에서 눕기 전에 이곳까지의 비행시간을 계산해 보니, 대기 시간을 빼고 인천을 출발하여 멕시코시티까지 걸린 순수 비행시간은 총 17시간 30분이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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