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사법 변론경연대회’ 성균관대 로스쿨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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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군사법 변론경연대회’ 성균관대 로스쿨팀 우승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8.11.10 13: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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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로스쿨 16개 팀 신청…서면심사 통해 12개팀 본선 진출
국방부장관상, 성균관대 함무라비팀…최우수 변론상, 임은석씨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9일 대법정에서 로스쿨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군사법 변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군사법 변론경연대회는 예비 법조인인 로스쿨생에게 군형사소송절차를 알리고 실제 군사재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군사재판과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방부와 교육부, 대한변호사협회, 로스쿨협의회, 육·해·공군본부 등의 후원으로 시행된 이번 대회에는 12개 로스쿨에서 16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고 서면심사를 통해 엄선된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벌였다. 대회는 추첨을 통해 각각 군검사팀과 변호인팀으로 나눠 양측의 주장과 군검사의 구형, 변호인의 최종 변론 순으로 진행됐다.

▲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9일 대법정에서 로스쿨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군사법 변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장은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전문위원인 강원대 로스쿨 한상규 교수가 맡았으며 부장판사, 부장검사, 前고등군사법원장, 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변호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열띤 경연 결과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팀에게 주어지는 △국방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은 성균관대학교 로스쿨의 함무라비팀(강영준, 김동현, 김효범)에게 돌아갔다.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은 충남대학교 로스쿨 패기있는 미필트윈스팀(임세빈, 박태준) △로스쿨협의회장상은 한양대학교 로스쿨 군변하장팀(박현아, 최종환, 홍현의) △육군참모총장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스쿨 옥기독기팀(권기람, 진한옥) △해군참모총장상은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미필과전문연팀(김도연, 김우천) △공군참모총장상은 전남대 로스쿨 고노도팀(박민원, 신호인, 최인호)이 차지했다. 이들 상위 5개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함무라비팀의 김효범(왼쪽) 씨와 서주석 국방부차관.

이어 △고등군사법원장상은 연세대학교 로스쿨 오메가3팀, 제주대학교 로스쿨 부방국팀,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스쿨 3MANSQUAD팀, 전북대학교 로스쿨 이말삼초팀, 부산대학교 로스쿨 법블리팀, 전남대학교 로스쿨 천하상사팀이 수상했다.

최우수 변론을 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교육부장관상과 50만원의 상금은 연세대학교 로스쿨 오메가3팀의 임은석씨에게 돌아갔다.

홍창식 고등군사법원장(육군준장)은 “이번 변론경연대회를 통해 로스쿨생들이 군사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또한 이를 계기로 군사법원이 군기강 확립과 장병 인권보장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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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 2018-11-11 14:01:09
수상자 멋있네

김우천?? 2018-11-10 17:44:07
ㅋㅋㅋㅋ섭리 김우천 ㅋㅋㅋ 활약하는구만 ㅋㅋ
검사 꼭되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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