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차시험 여경 선발 확대 '합격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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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차시험 여경 선발 확대 '합격의 기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11.10 13:5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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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찰 수험생 합격가능성↑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오는 12월 22일 경찰 3차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이론심화, 문제풀이 등 공부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험까지 40일가량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문제풀이나 모의고사 등으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게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찰 3차 선발인원은 총 3,000명(공채 일반 남 2,160명‧여 750명, 경행 경채 90명)이다. 지난 1차 선발인원 1,799명(공채 일반 남 1,299명‧여 230명, 의경 경채 150명, 101단 120명), 2차 선발인원 2,645명(공채 일반 남 1,900명‧여 475명, 경행 경채 150명, 101단 120명)대비 선발규모가 크게 커진 모습이다.

▲ 지난 9월 경찰 2차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오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경찰 수험가는 연내 시험 과목 개편안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선발이 늘어난 3차 시험에서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할 것을 재차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시험 공채 여경 선발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기존 여경 수험생들의 선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1차~2018년 2차 공채 여경 선발인원(지원인원)을 보면 2016년 1차 153명(15,219명)‧2차 153명(13,167명), 2017년 1차 121명(14,161명)‧2차 231명(12,269명), 2018년 1차 230명(13,594명)‧2차 475명(11,723명)이었다. 이번 3차 선발인원은 750명으로 예년대비 2배 이상 커진 규모다.

경찰 3차 시험은 12월 실시로 올 일반직 등 타 공무원시험 일정이 거의 완료된 후에 치러지게 된다. 경찰 필수과목과 일반직 필수과목이 같고, 선택과목에서도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과목은 같기 때문에 일반직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일반직 수험생 상당수가 이번 3차 시험에 응시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또 경찰학개론을 제외한 형법, 형사소송법 등 선택과목의 경우 검찰직, 법원직, 교정직 등 공안직 시험과 겹치기 때문에 이들의 경찰 3차 응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경찰 3차 선발인원이 늘었어도 일반직, 공안직 등 타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의 경찰 응시로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는 게 경찰 수험가의 분위기다.

하지만 경찰 수험전문가는 아무리 다른 직렬 준비생이 경찰 시험에 응시해도 기존 경찰 수험생들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봤다.

경찰 시험과목이 일반직, 공안직과 비슷하다고는 해도 완전히 같지 않고, 이에 수험생 입장에서 경찰학개론이나, 법과목이나 적어도 1과목은 더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존 경찰 5과목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몇 달 안에 1과목을 더 준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그의 말이다. 또 체력시험에서도 기존 경찰 수험생들이 유리하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이번 경찰 3차 여경 선발인원의 확대로 지원자가 더 많아져도, 결국 기존 여경 수험생들이 합격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매진해야 한다는 게 수험전문가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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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14 10:12:37
도둑이 여자라고 봐주나요
강도가 여자라고 봐주나요...

남녀 구분하지 말고,
""경찰""을 뽑으세요 제발..

"여자"경찰인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진짜 국민의 안전과 치안을 맡길 수 있는 "경찰"인게 중요합니까.

여경은 성범죄에 필요한 최소하한선만 정해서 뽑고
나머지는 성별 차등없이
성적+체력으로 뽑으세요...

112신고해서 경찰왔는데
커뮤니티에 삼단봉 얍얍 하던 여경들이나
무릎대고 팔굽혀펴기 하던 여경들 오면
진짜 한숨만 나올거같다.

국민의 생명, 안전이라는 가치는 다른 어떤 헌법적 가치보다도 최우선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오또케오또케 2018-11-12 13:50:41
월급 루팡은 대체 왜 뽑는 거임
세금 살살 녹는다

ㅇㅇ 2018-11-11 07:06:03
지역인재7급 폐지나 축소 공론화해주세요. 지역인재의 유일한 존재이유는 피셋이었는데, 공채도 피셋화되면 이제 전공과목조차도 보지않고 지잡대 애들끼리만 모여 컷 겨우 60에 불과한 지역인재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60점짜리 동신대 뷰티학과가 '인재' 인가요? 지역인재7급은 이제 공채수험생들에 대한 역차별에 불과합니다. 지역인재 폐지나 대폭축소 공론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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