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웠던 시험, 합격선 대폭 상승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 10월 13일 실시된 소방직 공채 추가시험의 필기합격자가 시도별 발표 중이다. 이번 추가시험에서는 강원, 경북, 서울, 전남, 충남, 충북 등 6곳이 공채 선발을 진행했다. 8일 현재 충북을 제외한 5곳이 필기합격자 발표를 마친 상태다.
이번 소방 공채 추가시험은 쉽게 출제된 데 따라 합격선이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이다. 지난 4월 실시된 소방 정기 공채대비 50점 이상 합격선이 높아졌다.
시도별 합격선(4월 정기 공채 합격선)을 보면 강원 남 75.10점(62.42점)‧여 82.49점(73.43점), 경북 남 380.79점(319.99점)‧여 410.69점(353.38점), 서울 남 79.78점(68.35점)‧여 86.32점(80.48점), 전남 392.49점(336.10점)‧여 395.75점(366.73점), 충남 남 369.00점(62.19점)‧여 397.00점(69.59점)이다. 단, 강원, 서울은 평균점으로, 경북, 전남, 충남은 총점으로 나왔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이어지는 체력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전남은 현재 진행 중이며 오는 14일 충남‧서울, 15일 경북, 16일 강원, 충북은 19일부터 체력시험이 시작된다.
소방 체력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한다. 체력성적은 최종합격자 결정 시 15% 비율로 합산된다. 소방직의 경우 체력시험에서 필기합격자 20~30% 가량이 탈락하고 있으므로 체력시험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