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과락률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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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과락률 63.3%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11.02 11: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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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약간 높아져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국가직 7급 전체 평균 과락률은 6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인사혁신처의 올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성적분포표에 따르면 올 국가직 7급 응시자 25,973명 중 16,459명이 과락했다.

과락은 어느 한 과목에서 40점을 맞지 못할 시 나온다. 또 수험가에서 요구하는 기본 점수인 70점을 채 못 넘은 응시자는 응시자 25,973명 중 5,573명(21.4%)이었다. 응시자 중 85%(22,032명)가량이 과락 또는 70점 미만 점수를 맞은 것이다.

▲ 지난 8월 국가직 7급 일행직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최근 8년간 국가직 7급 과락률을 보면 2009년 88.1%(응시자 28,957명 중 25,512명 과락), 2010년 64.7%(응시자 32,158명 중 20,829명 과락), 2011년 74.2%(응시자 35,386명 중 26,269명 과락), 2012년 73.6%(응시자 36,022명 중 26,492명 과락)이다.

또 2013년 78.0%(응시자 43,857명 중 34,242명 과락), 2014년 68.6%(응시자 34,324명 중 23,575명 과락), 2015년 73.4%(응시자 33,877명 중 24,873명 과락), 2016년 70.1%(응시자 37,964명 중 26,647명 과락), 2017년 58.8%(응시자 27,134명 중 15,975명 과락)이었다.

매해 70% 안팎의 과락률을 보이다 영어능력시험대체 시행 첫 해였던 지난해는 58.8%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영어능력시험대체로 영어 과락 수치가 제외돼 전체적으로 과락률이 낮게 나온 모습이었다. 올해는 전년대비 과락률이 약간 높아진 양상이나 예년과 대비해서는 낮아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올 국가직 7급 주요 직렬별(일반모집) 과락률을 보면 행정직군에서는 교육행정직이 69.9%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출입국관리직(69.2%), 일행직(68.1%), 세무(67.9%) 순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행정직이 가장 높은 과락률을 보인 모습이다.

기술직군에서는 전송기술직이 74.5%의 높은 과락률을 나타냈고, 화공(73.0%), 일반토목(72.0%)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지난 1일 올 국가직 7급 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 2일~5일 최종합격자를 대상 채용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최종합격자는 이 기간 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한다. 미등록시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 최종합격자 임용포기 등으로 인한 추가합격자 발생 시 오는 12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 2018년 국가직 7급 직류별(일반모집) 과락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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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03 07:00:29
지역인재7급 폐지나 축소 공론화해주세요. 지역인재의 유일한 존재이유는 피셋이었는데, 공채도 피셋화되면 이제 전공과목조차도 보지않고 지잡대 애들끼리만 모여 컷 겨우 60에 불과한 지역인재는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60점짜리 동신대 뷰티학과가 '인재' 인가요? 지역인재7급은 이제 공채수험생들에 대한 역차별에 불과합니다. 지역인재 폐지나 대폭축소 공론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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