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감평사회, 초중고에 찾아가는 감정평가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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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감평사회, 초중고에 찾아가는 감정평가교실 운영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8.10.2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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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활성화 일환으로 상호 업무협약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청소년들에게 부동산 분야 전문직종인 감정평가사에 대한 소개와 감정평가 체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전문적인 진로탐색 기회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24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초중고 학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각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

교육부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의 요청이 있을 시 자문 등을 통해 협력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전문분야인 감정평가사에 대한 직업체험활동인 ‘감동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 교육부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24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초중고 학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기존에 자체적으로 시범 운영하였던 ‘부동산교실’을 체험 중심의 ‘감동교실’(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정평가교실)로 확대·개편하게 되는 셈이다.

감동교실에서는 감정평가사의 역할과 자격취득 방법을 비롯해 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 등 부동산 관련 서류를 활용해 모의감정평가서를 작성해보는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전국의 감정평가사를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를 모집한 결과 총 37명의 재능기부를 받은 상황.

지난 6월 14일 남양주 진건고등학교에 이어 올 연말까지 월 1회 1~2개교에 대해 시범운영한 후 내년에는 전국 소외지역의 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진로·직업세계를 맛보게 해 자신의 세계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전문 직종인 감정 평가사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고 전문적인 진로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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