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영진·김기영, 헌법재판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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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영진·김기영, 헌법재판관 취임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8.10.19 16: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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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재판관 임명을 둘러싼 정치권의 대립으로 한 달 가까이 이어진 6인 재판관 체제가 9인 완성 체제로 복귀했다.

헌법재판관에 임명된 이종석·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이 지난 18일 오후 3시 헌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6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이종석(57·사법연수원 15기) 신임 재판관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성별·지역·세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은 우리 사회가 통합될 수 있도록 조화와 화해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좌로부터 이종석, 이영진, 이종석 재판관 / 사진: 헌법재판소

이영진(57·22기) 신임 재판관은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따뜻한 재판’, ‘인간미 있는 재판’을 하겠다”며 “시대정신을 탐구하여 중립성과 균형감각을 갖춘 재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영(50·22기) 신임 재판관은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사회·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며 “헌법재판소가 사회통합의 중심으로 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종석 재판관은 서울대 법학과 졸업,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까지 30년간, 이영진 재판관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 2093년 청주지방법원 판사에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까지 25년간, 김기영 재판관은 서울대 사법학과 졸업, 1996년 인천지방법원 판사에서 서울동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까지 22년간 판사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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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9:29:19
209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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