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스텟슨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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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스텟슨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 개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8.10.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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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모의재판 경연”…숭실대 7년째 주관
‘사르가소해의 이용과 바다뱀장어의 보호’ 주제로 경연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모의재판 경연 중 하나로 꼽히는 스텟슨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가 열린다.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법과대학(학장 서철원)에서 세계적 권위의 국제환경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인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East Asian Regional Rounds 2018-2019 of the Stetson International Environmental Moot Court Competi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소재한 스텟슨 대학에서 개최되는 스텟슨 국제 환경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세계 각 지역별 예선을 거친 수십 개의 팀들이 참가해 법률가로서의 자질을 다투며 법적 사고력과 국제환경법 관련 소양을 키우는 행사다.

숭실대 법과대학은 지난 2012년 제1회 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까지 7년째 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한국, 중국, 대만, 몽골, 네팔, 태국, 싱가폴, 필리핀, 하와이, 나미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르가소해의 이용 그리고 바다뱀장어의 보호(Use of the Sargasso Sea and the Protection of Eels)’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홈페이지(http://www.globallaw.kr)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대학원생, 로스쿨생이며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괌, 마카오, 몽골, 사이판,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대한민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참가팀을 선발하나 이 외의 지역에서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임상혁 교수(스텟슨 국제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 집행위원장)는 “지금까지 동아시아 국제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실행한 경험은 국제 모의재판의 참여가 법학적 사고력의 증진과 영어실력의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율적인 수단임을 증명했다”며 대회의 성과에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예년처럼 수준 높은 경연 프로그램은 물론 국제 학술대회와 학생 참여 이벤트 등 국제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역할까지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많은 법학도들의 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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