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이관희 명예교수, 8일 독창회…소프라노 유미자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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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이관희 명예교수, 8일 독창회…소프라노 유미자 특별출연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10.0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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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예관 대강당...전석 무료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한국헌법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헌법 학자로 널리 알려진 이관희 경찰대 명예교수가 이번에 독창회로 또 다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5년 한국헌법학회장 시절부터 우리 헌법 총강 마지막 조문 제9조 ‘문화국가주의’ 실현이 진정한 선진 민주법치국가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문화경찰’, ‘온 국민 시 한수 외우기 운동’ 등으로 ‘문화국가’를 꿈꿨던 이관희 교수가 바리톤으로 몸소 실천한다.

이관희 경찰대학 명예교수는 ‘새로운 대한민국, 문화국가를 꿈꾸며’를 테마로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출신의 박흥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이관희 교수의 독창회는 피아니스트 최유리 씨, 국내 최정상급 소프라노인 유미자 씨가 특별 출연한다.

이관희 교수는 이날 무대에서 <가고파>, <Because song>, <물망초>,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나를 많이 사랑해주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그리운 금강산>,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 중 <여자의 마음>,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관희 교수의 독창회는 세계 최고의 테너 오페라 아리아들을 바리톤 톤으로 이조해서 부른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50년 노래를 총 결산하는 마음으로 이번 독창회를 여는 이관희 교수는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각자의 문화를 즐기면서 우리 사회를 품격 있는 ‘문화사회’, 나아가 ‘문화국가’로 함께 발전시켜보자 하는 제안의 뜻을 담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이날 특별 출연하는 소프라노 유미자는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곡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번 독창회는 전석을 완전히 무료로 개방하고 참석자에게는 이관희 교수의 애송시선집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무원을 꿈꾸며’를 증정한다.

이관희 교수는 고려대 법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경찰대학 창설부터 35년간 헌법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 객원교수, 법률소비자연맹 사무총장, 한국헌법학회장, 한국인터넷법학회장, 대학법학교수회장, 안암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률저널 칼럼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특히 ‘시 한 수 외우기’, ‘문화가 있는 공직생활’을 주창하며 문화경찰, 문화공무원 운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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