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로스쿨, 김외숙 법제처장 초청 특강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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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로스쿨, 김외숙 법제처장 초청 특강 가져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8.09.17 18: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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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 예비법조인들에 “공정 사회와 인권에 관심” 주문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충남대학교 법률센터(센터장 손종학)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명재진)은 17일(월) 오후 3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김외숙 법제처장을 초청해 예비 법조인을 위한 법조 윤리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에서 김외숙 처장은 ‘법제로 만들어가는 공정한 나라-차별과 인권에 대한 법조인의 자세’를 주제로 법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차별에 대한 민감성을 강조했다.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노조활동을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한 구로공단 여공들을 도왔던 일과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인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을 정비하려는 법제처의 차별법령 정비 사업도 소개했다.

 
▲ 사진: 법제처

김 처장은 법조인으로서 진로를 결정할 때 “나는 왜 법조인이 되기로 했나?”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지며 공익·인권·노동 등을 포함한 여러 분야를 대상으로 자신만의 설 자리를 소신 있게 찾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무원이 법령을 해석하거나 입안할 때 국민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법제처가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또한 법제처가 업무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민 법제관 제도, 국민참여 심사제도, 차별법령 신고센터 등을 소개하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외숙 법제처장은 1992년부터 법무법인 부산에서 활동했으며,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왔다.

손종학 법률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공정한 사회를 위해 갖춰야할 법조인의 진정한 역할과 자세가 무엇인지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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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2018-09-17 19:07:56
우이독경 마이동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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