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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외교관후보자 45명 최종합격…거센 ‘여풍’
이상연 기자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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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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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표‧2018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고령 합격

여성합격자 60%…일반외교 67.6%
최연소 22세·女…최고령 41세‧男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2018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45명의 명단을 1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2018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일정기준 이상의 한국사 및 영어, 외국어능력검정 점수를 가진 1,130명이 응시했다. 이중 제1차시험(공직적격성평가, 선택형), 제2차시험(전문과목평가, 논문형), 제3차시험(면접)을 거쳐 최종 45명의 합격자가 가려졌다. 3차 면접에서 12명(일반외교 10명, 러시아 1명, 아시아 1명)이 탈락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외교 37명, 지역외교 6명,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2명 등이다. 지역외교는 중동 2명 및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CIS, 아시아 각 1명 등 세분해 선발하고 있다.

여성합격자는 60%(27명)로 지난해 51.2%(22명)보다 8.8%포인트 상승하면서 여풍(女風)이 거셌다. 이 가운데 일반외교는 37명 중 여성이 25명으로 67.6%에 달했다. 지역외교에서도 2명이 나왔다. 반면 외교전문에서는 여성이 한명도 배출되지 못했다.

   

최근 5년간 여성합격자 추이를 보면 2014년 63.9%, 2015년 64.9%, 2016년 70.7%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16년은 여성합격자 2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수석과 최연소 모두 여성이 독차지했다. 또한 여성합격자가 70%를 넘어서면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성이 추가로 3명이나 합격했다. 지난해는 51.2%로 절반으로 떨어졌지만 올해 또 다시 60%로 회복하면서 여풍의 강세를 이어갔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26.1세)와 비슷한 26.6세였으며, 25∼29세가 53.4%(24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31.1%(14명), 30∼34세 13.3%(6명), 35세 이상은 2.2%(1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외교에서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하지만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의한 추가 합격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었다.

   

면접 탈락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일반외교에서 남성은 2차 합격자 17명 중 12명이 최종 합격했다. 면접에서 5명이 탈락해 면접탈락률은 29.4%에 달했다. 반면 여성은 2차 합격자 30명 중 최종 합격자는 25명으로 면접탈락률은 16.7%에 그쳤다.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외교에 응시한 여성으로 만 22세였다. 최고령 합격자는 1977생으로 올해 만 41세로 엄승표(사진)씨였다. 외교전문직(경제‧다자외교)에 합격한 엄 씨는 법률저널과의 통화에서 “회사를 퇴직하고 공부에 집중하였는데 합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합격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종합상사에서 근무한 민간에서의 경력을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외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자료: 인사혁신처

최종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정규과정(1년)을 거친 후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외교관의 산실인 국립외교원 교육 과정에서 기수별로 3명 정도를 무조건 탈락시키는 제도가 폐지됐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지난 5년 동안 국립외교원 후보자들을 정원보다 3∼4명 정도 더 뽑아 1년 교육시킨 뒤 상대평가를 해서 탈락시키는 제도로 운용했다. 하지만 동료들 간 협업이 중요한 상황에서 과다한 경쟁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탈락 제도를 없애는 쪽으로 외무공무원법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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