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2018년 경찰 2차시험 과목별 총평(아모르이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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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말하는 2018년 경찰 2차시험 과목별 총평(아모르이그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9.0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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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경찰 2차 시험이 지난 1일 종료됐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대부분 영어 과목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법과목도 다소 난해한 면이 있었다고 했다. 이 외 한국사, 경찰학개론은 대체로 무난하게 출제된 편이었다는 의견이었다. 이번 2차 시험에서는 변별력이 영어에서 나온 것으로 응시자들은 보고 있는 가운데 경찰시험 전문가들도 이를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법률저널에서는 아모르이그잼 경찰공무원학원 강사진들의 도움을 받아 이번 2018년 2차 순경 채용시험의 과목별 출제경향, 난이도 등을 살펴보기로 한다. – 편집자 주 –

[한국사]

 

 

 

 

 

 

 

         김석훈 아모르이그잼

∎ 역시 이번 2018년 2차 시험에도 2017년까지 출제되었던 틀린 개수와 옳은 개수를 찾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앞으로 경찰 문제에는 개수문제가 빠질 것이 확실시되며, 전체적인 난이도로 보았을 때 비교적 자주 접하던 문제가 출제되어 무난한 편이라 생각된다. 다만 2~3문제 정도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보면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출제 내용 분석 : 다음 점수 구간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만한 문제 기준

* 최상(90~100) / * 상(80~90) / * 중(60~80) / * 하(60점 이하)

∎ 세부내용 분석

가장 까다로웠을 문제는 16번의 대한광복회의 강령 중 일부를 주고 성격을 묻는 문제였을 것이다. 주로 대한광복회를 물어 볼때에는 서약문을 주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문제는 강령 중 일부를 주고 묻는 문제여서 사료를 충분히 공부하지 않은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19번 문항의 농지개혁법 문제는 선택지 2번의 몰수를 자칫 유상매입인데 아닌가 하고 착각했을 수 있는 우려로 상 난이도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4번 선지의 ‘자경하지 않는 자의 농지는 매수를 보류한다.’는 내용이 너무도 확연히 틀린 보기라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로 생각된다. 20번 문항의 정전협정 문제 또한 정답이 되는 2번 선지의 내용에 한국군이 정전협정에 조인했다는 내용은 정전협정에 반대한 이승만 정부의 입장을 고려해 본다면 틀린 보기라는 것을 알 수 있어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 할 수 있겠다.

전국의 경찰 수험생 여러분 시험 치르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 앞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예비 경찰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머지 문항 및 자세한 해설은 김석훈 한국사 카페의 해설지, 이그잼경찰학원의 해설 강의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영어]

 

 

 

 

 

 

 

       성정혜 아모르이그잼

총평

2018 2차 시험에 임한 수험생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기존의 <성정혜 영어>커리를 충실히 이행해주신 수험생여러분게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기존 간단하고 얇은 경찰 커리와 달리 밀도와 난도가 다름에도 묵묵히 따라와준 여러분은 이제 합격을 기다리셔도 되는 시험이었음에, 저도 하루 종일 긴장했던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시험이 끝나는 시간에 시험지를 입수하기 전에 먼저 수험생들과의 통화를 통해서 학생들이 느꼈을 체감 난이도를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지를 입수하고 난후 한문제 한문제 분석하면서 수험이가지고 있어야 할 수험의 방향을 다시금 절실하게 깨닳을 수 있었습니다. 선지 배열과 정답과의 상관관계를 보지 않고 단순하게 어렵다, 쉽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은 시험이었습니다. 간혹 수험생 여러분께서 생소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선지나 단어가 보이더라도 직접적으로 정답과 직결되지 않기에, 수험생활을 밀도있게 거시적으로 준비한 학생에게는 합격을 보장해주는 시험이었습니다.

각 영역별 분석을 첨부하고, 곧 각 영역별 100% 적중 내용을 텍스트 파일로 편집하고 않고 캡쳐로 홈페이지와 카페(cafe.naver.com/englishdragon 결국엔, 성정혜영어)에 낱낱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역별 키워드 분석

문법: # 난이도 평이 # 출제 요소 한눈에 보이는 빈칸 형 문항 # 다소 지엽적인 지식형 문제 출제

수험생활을 충실하게 비주얼지와 개적사 그리고 고난도 모의고사까지 믿고 함께 해준 수험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땀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줄 수 있는 문항 배열이었습니다. 3차를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정확한 개념과, 공시까지 넘나드는 난이도 있는 문항의 풀이를 반드시해서, 경찰 문항이 가볍게 느껴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아가야 합니다.

어휘: # 다소 까다로운 선지 # 기출 어휘 반복 # 문맥어휘 3문항

어휘문항의 선지는 기출문에서 70%이상 출제 되었습니다. 넓은 범위의 유의어 학습을 동반한 수험생에게는 가벼운 출제 난이도 였으나, 시험을 기출 또는 경찰 어휘에 한정한 학생들에게는 2개 이상의 선지가 난관으로 남았을 시험입니다.

독해: # 다채로운 소재 #지문길이 상승 #내용일치 문항 증가 # 내용일치 선지 영어화 # 부동산 소재 real estate

독해가 경찰영어에서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다양화 된 소재로 기존의 법집행 공권력에서 벗어나는 기조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관련해서 일반적인 공시에서 출제될만한 문항이 출제되고 부동산이란 어휘만을 아는것만으로도 안위를 느낄 수 있는 지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성정혜 고퀄 모의고사> 우리가 다뤘던 다양성이 빛을 발 할 수 있는 시험이라, 참 다행이었습니다. 이런 시험의 기조를 분석하여 수험생들은 다양한 소재의 긴 호흡의 지문들을 반드시 일정 비율이상 포함해야지만 결과를 낼 수 있는 시험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3차 대비수험 전략

문법의 난도 상승을 대비해 수험의 범위를 다소 넓이는데 개념이 아닌 기본 개념의 응용된 문장을 다뤄야만 합니다. 독해의 경우 문장 단위 해석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어려울 수 있느니 구문엑스 시리즈로 문장 단위분석과 리딩스킬을 공고히 해야 합니다. 어휘는 기출어휘 분석에서 대다수 출제 되었지만, 끝까지 유의어 어휘같은 고급 어휘도 시험장에 입실하기 전까지 눈손에서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결국엔 성정혜 영어 cafe.naver.com/englishdragon

[형법]

 

 

 

 

 

 

   김종욱 아모르이그잼

18년 2차 시험은 18년 1차 및 17년 2차에 비해서는 확실히 어려웠고, 17년 1차보다는 다소 쉬웠던 시험입니다. 전반적인 출제방향은 참 바람직한 출제로, 잘 준비한 수험생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던 것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총 82개 지문 중에서 조문이 8개지문으로 약 10% 정도 출제되었고, 학설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는 모두 판례가 출제되었습니다. 5번의 사실의 착오 문제는 외형상 학설부분이지만 모두 판례가 출제되어 학설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우리 시험에서 판례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지만 조문 역시 등한시해서는 절대 아니되는 시험이었습니다.

2. 총론 : 각론 = 9문제(45%) : 11문제(55%)로 최근 2차례의 시험(18년 1차 및 17년 2차)에서 총론 10문제, 각론 10문제가 출제되었던 것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으나 이는 통상 우리 시험의 출제비율이었습니다.

3. 1번문제로 매 시험마다 죄형법정주의가 출제되었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죄형법정주의가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특이하다고 보기는 그렇지만 이례적임에는 분명합니다.

4.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사례형 문제(9번과 16번)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변호사시험에서 출제되는 스타일인데 우리 시험에서 다시 사례형 문제가 등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을 듯합니다. 특히 16번의 명의신탁 사례형 문제는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문제입니다.

5. 문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번은 평이한 문제이고,
2번은 ㉣㉤이 확실하기에 비록 ㉠을 잘 모르더라도 정답 고르는데는 지장이 없었을 것이고, 또 ㉠지문 역시 17년 경간 기출지문이기에 어려운 지문은 아니었습니다.

3번은 수험생들이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이고, 
4번 및 5번은 무난한 문제였습니다.
6번은 ①, ②에서 고민했을 듯한데, 범죄는 원칙은 행위시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예외적으로 재판시를 기준으로 판단하는데 여기서의 재판시는 “사실심”을 의미합니다. 1심과 2심은 사실관계를 판단하는 사실심이고, 대법원은 사실심을 하지 않고 법률적 판단만 하는 법률심이므로 이 내용을 알면 ②로 잡아낼 수 있는데, 다소 어려웠을 지문입니다.

7번 ~ 11번까지는 평이한 문제이고,
12번은 18년 2차대비 문풀 2단계를 들었던 친구들이라면 정답이 바로 찾을 쉬운 문제였지만, 문풀 2단계(동형 모의고사)를 풀지 않았다면 쉽사리 정답이 보이지 않아 시간을 잡아먹었을 문제입니다. 이 지문은 14년 경간시험에 출제되었던 지문입니다. 사실, 이 문제를 보면서 소름이 돋았구요.

13번도 정답을 쉽게 보이지 않아 애를 먹을 수 있는 지문이지만 ②③④지문이 너무 확실하고, 또 ①지문도 객관식 총정리에 그대로 수록되었기에 객총으로 공부했던 친구들이라면 13번 문제는 평이한 문제였습니다.

14번 문제는 16번 문제와 함께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웠을 문제입니다. 약간은 95점 방지용 문제..

14번의 경우,
타인의 신용카드를 부정사용하면 보통 “신용카드부정사용죄”라고 하지, 여신전문금융업법이라고 하지 않기에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이라고 해서 다소 낯설었을 것이고(이는 약간은 실무적인 문제임), ①의 “현금카드 겸용 신용카드”에서 현금을 무단인출하면 신용카드부정사용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례는 요즘은 잘 다루지 않는 판례이기에 이걸 잡아내기는 수험생이라면 쉽지는 않았을 듯합니다. 물론 ④지문이 상대적으로 확실하지만 그래도 고민을 많이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을 문제입니다.

15번은 평이한 문제이고,
16번은 명의신탁 관련 사례문제로 그동안 수험생들이 이런 유형의 문제를 접하지 않았고, 게다가 중간생략등기형 명의신탁이나 계약명의신탁의 경우 지문에 중간생략등기형인지 계약명의신탁인지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런 문구를 주지 않았기에 이것이 어떤 것인지 사례를 분석하고 잡아내는데 애를 많이 먹었을 것입니다. 또 사례 하나 하나의 OX를 판단하는데 가장 시간이 많이 걸렸을 지문입니다. 문제는 참 좋은 문제입니다.

17번은 평이한 문제이고,
18번은 언뜻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OX 조합형 문제로, ㉢㉣은 중요한 판례를 출제했고, ㉡지문은 꽤 지엽적인 판례이지만 수업시간에 늘 강조했던 “단순히(고의가 부정되기에), 막연히(대상이 특정되지 않기에)” 라는 지문이 나오면 형사처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쉽게 잡아낼 수 있는 지문입니다. 그래서 이 지문 역시 저와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이라면 어렵지 않았을 문제입니다.

19번은 ㉡㉣이 확실해서 평이한 문제이고,
20번 역시 평이한 문제입니다.

시험보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시험을 잘 본 분들은 차분히 체력과 면접을 준비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올해 3차 시험이 12월에 예정되어 있으므로 다음 시험을 잘 준비하여 12월에는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형사소송법]

 

 

 

 

 

 

 

 

 

        이준현 아모르이그잼

지난 몇개월동안 수많은 땀과 정성을 쏟아 부은 시험이 이에 막 끝났습니다. 정말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굳건히 참아 왔습니다. 분명 그 결과는 좋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2018년 2차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들을 분석해보면, 우선 영역별로는 소송의 주체 2, 임의수사 2, 강제수사 8, 공소제기 2, 공판절차 1, 증거 5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기판력, 상소나 재심, 특별절차에서 단 한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역시나 수사파트나 증거파트에서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형식별로 분석해보면, 옳은 것 6, 옳지 않은 것 13, 박스형 1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박스형식이 이례적으로 단 1문제만 출제되었다는 것입니다.

역시나 판례형식이 20문제 중 19문제나 압도적으로 많이 출제되었던 만큼 판례가 절대적으로 중시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험이었습니다.

그 난이도는 예전과 비슷하게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서와 최신판례, 기출문제 등을 충실하게 공부한 수험생들은 무난하게 고득점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경찰학개론]

 

 

 

 

 

 

 

       이상헌 아모르이그잼

안녕하십니까.

노량진 아모르이그잼 경찰학원에서 경찰학개론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헌 교수입니다.

수험생여러분 2018년도 제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을 치르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 시험은 끝나고 시험의 결과만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을 위해 오랜 시간동안 하고자하는 일 등을 잠시 미루어 놓고서 시험 준비에만 몰두한 수험생 여러분 당분간은 여러분을 위하여 편히 숨을 쉬면서 결과가 나오는 시간까지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취하십시오.

이번 출제된 경찰학개론의 문제를 살펴보면 우선 교재를 편저하는 교수님들 마다 순서의 차이는 있겠지만, 총론과 각론에서 각각 10문제씩 출제를 함으로써 골고루 출제를 한 것 같습니다. 저번 제1차 시험에서는 경찰학개론 문제의 난이도가 무척 높았지만, 이번에는 철저하게 기본서를 중심으로 경찰학개론에 관하여 기본에 충실한 수험생들에게 고득점을 맞을 수 있도록 출제가 되었으며, 그로인하여 오랜 시간동안 공부한 수험생들에게는 정답이 쉽게 눈이 보일 정도로 무척 쉬었으며, 아주 짧은 시간동안 공부를 한 수험생들도 고득점을 맞을 수 있을 정도로 이번의 경찰학개론의 난이도는 무척 낮았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올해 3월 이후부터 9월 시험이전에 변경되어서 시행이 되고 있는 법률 등도 출제 지문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시험 전에 변경되어 시행되어지는 법률 등도 꼼꼼히 한번정도 살펴보아야 할 공부를 하여야 하며, 작년 2차 시험부터 올해 2차 시험까지 출제 문제 중 한국경찰사에 관한 문제가 1문제씩 출제가 시작되었다는 점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공부를 해야 할 파트로서 공부해야 할 양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는 무척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더불어 이번 20문제 중 부패에 관한 문제, 한국경찰사에 관한 문제, 수사독립권에 대한 문제 등 총 3문제를 제외하고는 17문제가 법령 등을 물어보는 문제였다는 점도 앞으로의 공부를 함에 있어서 염두를 해야 할 사항이라고 보여집니다.

경찰학개론은 이론과 실무가 종합적으로 혼합되어 있는 과목으로서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범위도 없으며, 또한 그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 보니 수험생입장에서는 무엇을 보아야 할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한 과목이지만 기본에 충실한 강의를 바탕으로 기초를 다진다면, 앞으로 계속하여 있을 경찰시험채용에 있어서 경찰학개론은 수험생분들의 전략과목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지나간 시험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시험에 역점을 두어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방법을 강구해야 할 시간입니다. 무엇이든 언제나 성공의 열쇠는 기초입니다. 기초가 탄탄해야 어떠한 역경에도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역경을 이상헌교수가 앞게 손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경찰학개론]

 

 

 

 

 

 

 

 

       한상기 아모르이그잼

18년 1차 시험의 경우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여 비난이 많았던 시험이었습니다. 중요한 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문제들을 난이도 있게 출제하지 못하고, 지엽적인 곳, 문제화 된 적이 없는 구석진 법령에서 출제위원 마음대로 문제를 출제함으로서 수험생이 경찰실무에 대한 이해를 돕거나 실무능력을 함양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던 시험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2차 시험의 경우 경찰학 개론이 필수과목으로 자리 매김 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찰시험의 중심과목으로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나름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시험이었다는 평가가 가능한 시험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이전처럼 총론과 각론의 비중을 동일하게 구성하였으며, 만점 방지용 문제를 출제하였으나 문제 풀에 없는 문제를 출제위원이 임으로 1문항(6번) 출제하였으며, 이런 문제는 국민을 상대로 경찰권을 행사하는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로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였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총론의 경우 윤리문제, 역사문제, 조직법, 인사문제, 복무규정, 작용법, 정보공개법 등 통상적인 구성으로 출제되었고, 각론도 각 과목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출제포인트도 대부분 이전에 다루던 것들로 출제되었습니다.

앞으로 경찰청의 출제가 이영학 사건이나, 오원춘 사건 등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였을 경우 풀 수 있는 문제 등,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권한을 중심으로 출제되기를 바라는 기대를 다시 한 번 가져 봅니다.

출제위원이 독자적으로 만든 문제 외에는 이미 공개되고 익숙한 문제들이었으므로 큰 애로는 없었을 것으로 믿어봅니다.

출제위원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내면서, 더운 여름 동안 힘들게 공부하였을 여러분!

시원한 가을의 문턱에서 수고로운 시험을 보았습니다. 다들 수고했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맘편히 푹 쉬면서 편안한 하루 또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하루를 보냈으면 합니다.

멋진 경찰관이 되는 그날 까지 모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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