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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무사 2차, 인사노무관리가 당락 가를 듯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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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2  16: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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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불의타 출제에 ‘당황’…역대급 체감난도 보여
노동법은 A급 주제 위주 출제…행쟁, 의견 엇갈려
법률저널, 노무사 2차 응시생 대상 설문조사 진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공인노무사 2차시험은 불의타가 대량으로 출제된 인사노무관리에서 당락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제27회 공인노무사 2차시험이 치러진 2일, 서울공업고등학교 시험장을 나서는 응시생들 대다수는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인사노무관리를 꼽았다. 인사노무관리의 경우 거의 모든 문제가 불의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예상하지 못한 출제를 보였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전언이다.

응시생 A씨는 “이번 인사노무관리는 완전히 헬이었다. 거의 역대급 난이도였던 것 같다”는 응시소감을 전했다. 그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도 이번 인사노무관리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2문의 공동노사협의제도 같은 경우는 책에 거의 안 나온 내용이었고 3문은 경영조직론과 연계되는 출제였다. 1문은 너무 기초적인 내용이라 잘 보지 않는 부분이었다”고 부연했다.

마찬가지로 인사노무관리를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지목한 응시생 B씨는 “정말 깜짝 놀랐다. AI채용시스템에 관한 3문이 사례형으로 나오는 등 평소랑 많이 달랐고 문제도 길었다. 올해는 인사노무관리가 당락을 가를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응시생 C씨는 “인사노무관리에서 강사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나오지 않는다고 했던 문제가 나왔다. 세 문제 모두 불의타였다”고 말했다.

   
▲ 2018년 제27회 공인노무사 2차시험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서는 불의타가 대량으로 출제된 인사노무관리에서 높은 체감난도가 형성됐다. 사진은 2일 노무사 2차시험을 마치고 서울공고 시험장을 떠나는 응시생들.

또 다른 응시생 D씨는 “문제를 보고 완전 멘붕이 왔다. 독일을 노사공동협의제도 문제가 가장 당황스러웠다. 인사노무관리에서 사례형 문제가 나온 것도 의외였다. 작년에 경영조직론에서 처음으로 사례형이 나왔었는데 올해는 인사노무관리에서 첫 사례형 문제가 출제됐다. 1문의 경우는 기본적인 내용이긴 했는데 정확히 쓰기 어려운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조직론 문제들 중 선택과목인 경영조직론과 연계된 것들이 많았다는 평가들이 다수 나왔는데 한 응시생은 “1문의 과학적관리론이나 인간관계론 등은 경영조직론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다. 워낙 인사조직론 자체가 다른 과목으로의 확장성이 큰 과목이긴 한데 이번 시험은 노동경제학이나 민사소송법을 선택한 경우 조금 불리한 면이 있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행정쟁송법의 경우 응시생간 의견이 다소 엇갈렸다. 다수 응시생들이 이번 행정쟁송법 시험에 대해 “어떤 강사의 강의를 들었느냐에 따라 편차가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응시생 E씨는 “2문에서 무효확인소송에서 중대명백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어떤 판결을 내려야 하는지에 관한 문제가 나왔는데 강사들이 잘 다루지 않는 내용이었다. 이 부분을 불의타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응시생 F씨는 “강사가 강조하지 않은 쟁점이 나오긴 했다. 그런데 뭐를 묻는지는 알 것 같았다”고 평했다.

노동법의 경우 A급 주제와 판례에서 모든 문제가 나와 다른 과목에 비해 무난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다만 이미 기출된 쟁점이 재기출된 점이 특징이자 최근 노무사 2차시험의 경향이라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응시생 G씨는 “노동법은 모두 중요 주제에서 출제됐다. 직장폐쇄 관련 문제 등 재기출 문제도 있었는데 논점을 달리하거나 추가하는 형태로 이미 기출된 주제에서도 문제를 내는 게 노동법 뿐 아니라 최근 노무사 2차시험 전반의 특징인 것 같다”고 전했다.

경영조직론과 노동경제학, 민사소송법 등의 경우 대체로 평이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민사소송법을 선택해 시험을 치렀다는 응시생 H씨는 “변호사대리원칙의 경우도 나온 지 얼마 안됐고 소송고지는 지난해에도 나온 주제였다. 재기출이라는 점을 의외로 볼 수도 있지만 요새는 이미 기출된 주제에서도 계속 문제가 나오고 있고 논점 자체는 충분히 나올만한 것들이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번 시험의 결과는 오는 10월 31일 발표된다. 이어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3차 면접시험이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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