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5명 선발에 3,880명 지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중앙소방학교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접수취소기간 포함) 하반기 지방소방공무원 경채(소방관련학과, 응급구조학과, 의무소방전역)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595명 선발에 3,880명이 지원해 6.5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상반기 실시된 중앙소방학교 지방소방공무원 경채에서는 836명 선발에 3,817명이 지원해 4,5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하반기 추가 경채시험임에도 상반기 정기 경채 시험대비 지원자가 더 많이 몰렸음을 알 수 있다.
구분모집별로는 소방관련학과 6.2대 1(321명 선발에 2,010명 지원‧남녀합), 응급구조학과 6.8대 1(216명 선발에 1,485명 지원‧남녀합), 의무소방전역 6.6대 1(58명 선발에 385명 지원‧남)이다.
상반기 시험 때는 소방관련학과 지원자가 1,588명(남녀합)이었으나 이번 하반기에는 2,010명으로 422명 늘었고, 응급구조학과(1,806명→1,486명‧남녀합) 및 의무소방전역(423명→385명‧남)은 상반기대비 지원자가 다소 줄어든 양상이다.
이번 하반기 경채에서 소방관련학과 지원이 크게 늘어 전체적으로 지원규모가 커진 결과다. 시험은 오는 10월 13일 실시된다. 구분모집별 3과목을 치른다.
필기합격자는 10월 26일에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11월 12일~20일 체력시험, 11월 26일~30일 신체 및 인적성검사, 12월 10일~14일 면접을 거쳐 12월 27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