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중, 구로고 등 4곳서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회사무처가 올 국회 9급 공채 시험장소를 확정지었다. 지난 17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올 국회 9급 공채 시험은 오는 25일 목동중, 구로고, 백석중, 명덕여고 등 서울 내 4개교서 각 치러진다.
국회 9급 공채 시험은 5과목에 대해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응시예정자들은 시험시작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 관리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응시예정자들은 자신의 응시번호, 응시직렬 등과 시험장소를 잘 확인토록 한다. 또 국회 9급 공채 시험은 타 9급 시험과 달리 오후에 치러지므로 응시자들은 시간에 유의토록 한다.
국회사무처는 직렬별 필수자격증(속기직-한글속기 1~3급 등) 및 필기시험 가산자격증(경위직-무도 3단 이상 등) 추가등록을 오는 27일~29일 진행한다. 해당자는 이 기간 동안 인터넷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이 경우 필기시험 가산자격증을 소지한 응시자는 해당하는 자격증을 반드시 필기시험 당일 답안지의 해당란에 표기해야 한다.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는 있으나 수정테이프로 정정할 시 리딩기기 오류에 따라 오답처리 될 수 있고 이에 따른 불이익은 전적으로 응시자 본인의 책임으로 한다는 점에 유의토록 한다.
올 국회 9급 공채 선발인원은 9개 직류 총 31명이며 이에 3,217명이 지원해 103.7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직류별 경쟁률은 속기 68.0대 1(7명 선발에 476명 지원), 경위직 80.0대 1(2명 선발에 160명 지원), 방호직 77.8대 1(7명 선발에 545명 지원), 전기직 176.0대 1(1명 선발에 176명 지원), 기계직 166.5대 1(2명 선발에 333명 지원)이다.
또 통신기술직 181.0대 1(1명 선발에 181명 지원), 방송기술직 35.5대 1(2명 선발에 71명 지원), 사서직(장애 포함) 96.5대 1(8명 선발에 772명 지원), 전산직 503.0대 1(1명 선발에 503명 지원)이다.
최근 국회 9급 공채 응시율을 보면 2015년 33.7%(2,536명 지원에 856명 응시), 2016년 34.3%(3,075명 지원에 1,056명 응시), 2017년 43.8%(4,088명 지원에 1,791명 응시)였다. 지원자 10명 중 3명~4명 정도만이 실제 시험을 치른 것이다. 올해도 예년같이 응시율이 낮게 형성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