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선배 변호사가 전수하는 로스쿨 면접 노하우”
‘로스쿨 입시가이드~윤리적 딜레마·사회이슈’ 총망라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이 책은 로스쿨 면접에 나올만한 모든 주제를 담는 것이 아니라 면접장에서 무엇이 나오든 답할 수 있는 사고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변호사가 로스쿨에 진학하고자 하는 후배 입시 수험생들을 위해 출간한 『황변과 함께하는 로스쿨 면접 Q』(법률저널 刊) 서문 첫 문단이다.
로스쿨 3기(변호사시험 3회) 출신인 편저자 황정현 변호사는 현재 메가로스쿨에서 법학논증, 심층 면접, 자기소개서를 강의하고 있고 헌법, 법조윤리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수험가에서 보기 드문 로스쿨 출신의 로스쿨 입시전문가인 셈이다.
그래서 이 책은 로스쿨 입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저자가 과거 로스쿨 입시 준비과정에서 겪었던 정보갈증과 또 조바심을, 이제 베테랑 선배로서, 또 다년간 입시전문 강사로서 모든 역량을 이 책에 고스란히 쏟아낸, 로스쿨 입시 A~Z의 완성체라고 할 수 있다.
매년 출간 직후 완판에 힘입어 올해도 ‘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대비’ 개정판을 엮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첫째 수험생들의 정보 불균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특히 학교선택을 위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격자 통계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수록했다. 홍정현, 손영선 테이터 분석 전문가가 합류, 그 완성도를 높였다.
둘째 다양한 양식과 모의문제를 수록, 워크북 기능을 강화했고 면접스터디를 위한 활용도도 강화했다. 셋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개의 빈출 개념어를 단원별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면접은 핵심적인 개념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빈출단어를 중심으로 리걸마인드를 확장해 갈 수 있도록 했다.
넷째 강화된 블라인드 면접에 대비하도록 법학의 기초적인 내용도 보강했다. 법학의 기초 지식과 연관된 시사이슈를 한 틀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했고 인성면접을 위해 법조윤리와 윤리적 딜레마 영역도 확대했다.
이 책은 무려 1,330(1권 530, 2권 800)페이지에 달하는, 로스쿨 입시를 위해 필요불가결한 정보와 지식과 예상문제를 담고 있다. 또 로스쿨 출신으로서 합격노하우 지혜도 행간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저자 황정현 변호사는 “방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지만 이 책을 보실 분들의 합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업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며 “특히 이 책을 통해 기초적인 법학 지식과 주요 판결이나 법적 쟁점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는데 입학 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애착을 밝힌다.
저자는 강의를 하고 있지만 지금도 로스쿨 합격의 비법은 잘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다만 “한발 먼저 로스쿨 입시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기출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많은 합격생의 조언을 모아 제시하는 것이 수험생들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비법일 것”이라며 “저자를 비롯해 많은 합격생들의 경험과 지식을 모은 책으로써, 로스쿨 입시를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북”이라고 확신을 던진다.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이 책만으로도 로스쿨 입시면접 준비는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1권은 ▷로스쿨 면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로스쿨 면접장 스케치 및 최근 7개년 기출문제 ▷2019학년도 로스쿨 전형 및 입시가이드(기본 계획, 합격자 자료 분석 및 통계 분석)를 수록, 면접에 총론과 학교선택에 대한 정보를 안내한다.
2권은 ▷윤리적 딜레마 ▷법의 기초 ▷헌법 ▷민사법 ▷형사법 ▷국제법 ▷공공갈등 문제 해결 등 어떤 질문이 나와도 주저 없이 답할 수 있는 총체적인 분야별 이슈와 상식, 그리고 갈등구조 해법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