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1천호 특집] 법률저널 분야별 뉴스 ‘Ho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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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1천호 특집] 법률저널 분야별 뉴스 ‘Hot 20’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8.10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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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이 10일 자로 지령 1천호를 맞이하여 2017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어떤 기사가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지 조회 수를 조사했다. 지난 1년여 동안 쏟아진 수많은 기사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Hot 100’에 이어 분야별 ‘Hot 20’ 정리했다. 공무원, 고시, 로스쿨(변호사시험), 자격증, 법조, 사설, 연재물, Books 등 각 분야에서도 합격 수기, 인터뷰, 시험제도 등과 같은 기사에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편집자 주 -
 

 

-고시 ‘Hot 20’

지난 1년여 동안 고시 분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사는 어떤 게 있을까? 대부분 5급 공채 관련 수기와 인터뷰, 기사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1위는 역시 전체 ‘톱1’에 올랐던 유경원 씨의 합격수기였다. 5급 공채 초시 합격수기로 조회 수 23만9278건에 달했다. 실패 딛고 꿈 이룬 5급 공채 국제통상 수석 강해림 씨에 대한 인터뷰가 10만4472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단독 기사로 ‘2017년 행정고시, 서울대 독주…성균관대 두각’이라는 제하의 기사였다. 5급 공채 대학별 현황은 법률저널이 단독으로 생산하는 자료이며, 다른 매체에서도 자주 인용되고 있다. 4위는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규모에 관한 일반기사였다. 고시 분야 ‘톱5’에는 마지막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자인 이승우 씨의 인터뷰 기사가 올랐다. ‘톱20’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관련 기사가 올라 눈에 띄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매년 수십만 명이 응시하는 ‘국민시험’으로 열기가 뜨겁다. 그동안 법률저널이 합격률을 단독 보도해 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로스쿨 ‘Hot 20’

로스쿨 분야에서는 서울대 로스쿨 합격 3인방의 ‘나는 이렇게 합격했다’의 인터뷰 기사가 조회 수 5만1013건으로 ‘톱’에 올랐다. 이어 서울대 등 주요 로스쿨 지망자의 스펙 관련 기사가 4만4640건으로 뒤를 이었다. ‘톱3’에는 단독 기사로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관련 속보가 차지했다. 또한 예비시험 법안 발의, 법학전문대학원 원우협의회가 청와대 앞에서 변호사시험 자격시험화를 위한 집회 관련 기사도 인기를 끌었다. 서울대 로스쿨 합격수기도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단독 기사인 로스쿨 신임검사의 출신 분석 기사도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방송통신대 로스쿨 도입 법안, 어떤 내용 담았나’, ‘문재인, 로스쿨이 더 좋아…사법시험 부활 안 돼’ 등의 일반기사와 ‘변호사 경감 특채 19명 합격자 면면을 보니…’, ‘9년간 서울대 로스쿨에는 어떤 이들이 입학했나’ 등의 단독 기사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올해 변호사시험 관련 여러 개의 속보 기사도 ‘톱20’에 들었다.
 

 

-공무원 ‘Hot 20’

공무원 관련 기사에서는 전역 한 달 만에 7급 공무원 꿰찬 오동규 씨의 합격수기가 조회 수 10만496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7급 세무직 수석 합격수기인 오상훈 씨의 수기가 9만5870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7급과 9급 공무원시험 일정에 관한 2건의 기사가 ‘톱5’에 들었다.

이 밖에 7, 9급 시험이나 군무원 및 경찰 시험 후 응시생의 반응을 다룬 기사와 전문가의 총평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공무원시험 합격수기와 인터뷰 역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법조 뉴스 ‘Hot 20’

법조 뉴스 분야의 최고 조회 수는 6만266건이다. 20세에 알파벳을 익힌 야구선수였던 그가 사법시험 합격까지 이야기를 담은 장권수 씨의 인터뷰가 ‘톱1’에 올랐다. 다음으로 60대를 온전히 고시촌에서 보낸 오윤덕 변호사에 대한 인터뷰가 뒤를 이었다. 뉴스 분야 ‘톱5’에 인터뷰가 4개나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인터뷰, 중졸 학력 9급 공무원이었던 그가 사법시험 합격하기까지 이야기를 그린 정형근 경희대 로스쿨 교수의 인터뷰가 ‘톱5’에 들었다.

또한 변호사로 변신한 최혁용 함소아한의원 설립자의 인터뷰, 국내 유일 여성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강금실 ‘포럼 지구와사람’ 대표의 인터뷰가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독자논단으로 ‘헌법재판소는 헌법해석에 초헌법적일 수 있는가’라는 박상구 씨의 칼럼도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49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생 제2막을 써 내려간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인터뷰도 독자의 눈길을 끌었다.
 

 

-자격증 ‘Hot 20’

국내 주요 자격증 관련 기사에서는 지난해 공인회계사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주나현 씨의 합격수기가 조회 수 8만6811건을 기록하며 이 분야 ‘톱1’에 올랐다. 2위 역시 합격수기로, 1년 만에 노무사시험 최종합격한 조경찬 씨의 수기가 뒤를 이었다. 이어 올해 전문자격사시험 일정에 대한 일반기사가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 공인회계사시험에서 고려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단독 기사가 ‘톱4’에 들었다. 법무사시험 수석 합격한 박정준 씨의 합격수기가 ‘톱5’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상위 5∼10위에는 인터뷰와 합격수기가 다수 차지했다. 관세사시험의 합격한 이한 씨의 합격수기, 법무사시험 최연소 합격자인 배수현 씨에 대한 인터뷰, 1년 5개월 만에 변리사시험 동차 및 수석 합격한 조성민 씨의 인터뷰, 해고를 통보받고 6개월 만에 동차로 행정사시험에 합격한 김동현 씨의 합격수기, 올해 행정사 2차에서 일반행정사 최소인원 미달이라는 제하의 기사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설 ‘Hot 20’

사설 분야에서는 지난 1년여 동안 ‘방통대 로스쿨은 사교육의 블랙홀이 될 게 뻔하다’는 제하의 사설이 2만7839건의 높은 조회 수로 ‘톱’을 차지했다. 이 사설을 사법시험 대안으로 방통대 로스쿨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견지한 사설로 40여 개의 찬반 댓글이 달리는 등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올 5급 공채 헌법 대란, 시험의 공정성 해쳤다’라는 사설이 조회 수 1만451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올 5급 공채에서 헌법에서 대량 과락이 발생함에 따라 PSAT 합격선에 영향을 미쳐 시험의 공정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담겼다. 이 사설 역시 댓글이 무려 60여 개나 달릴 만큼 뜨거운 논쟁을 낳았다.

‘톱3’에는 지난해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후보자에게 ‘5급 공채 폐지·특채 확대 관련 입장 밝혀라’라는 사설이 차지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더좋은미래’와 외곽 싱크탱크인 ‘더미래연구소’가 2017년 대선 핵심 과제의 하나로 ‘공무원 인사개혁안’은 5급 공채를 7급 공채로 통합하고, 민간경력채용을 4급까지 확대, 입법고시 폐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도 7급으로 통합하는 등의 골자였다. 이어 ‘경찰 공무원시험도 시험과목 개편 서둘러야’, ‘변시 낭인의 두려움과 싸우며 공부하는 변호사시험 수험생들’ 등의 사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연재물 ‘Hot 20’

이유진의 ‘합격생과의 대화’ 연재물이 상위를 독차지했다. 연재물 1∼5위 중 4개가 포함됐다. 그중 출입국관리직 면접 복기가 1만9954건으로 ‘톱1’에 올랐다. 관세직 9급 합격생들과의 10문10답도 1만353회를 기록했다. 고성춘 변호사의 값진 실패, 소중한 발견(38)-올빼미 수험생의 뼈저린 눈물이 ‘톱4’를 기록했다. 이유진의 ‘합격생과의 대화’ 중 2017년 세무직 9급 면접 복기도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박광록의 9급 공무원 수험이야기(78)-공무원 수험생활 첫걸음, 생생한 합격수기 살펴보기가 1만755건으로 ‘톱6’에 올랐다. 피티윤의 면접팩트 시리즈 중 국가직 9급 공무원 면접, 신종범 변호사의 법정이야기(92)-분양형 호텔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오시영의 세상의 창-이진심 시인의 고해성사, 자궁 외 임신, 이창현 교수의 형사교실-친고죄의 고소 기간과 고소불가분의 원칙, 긴급체포와 현행범인체포의 요건, 공소시효 등의 연재물이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Books ‘Hot 20’

신간 소개 분야에서는 이 시대 법조인 36인이 말하는 법과 오늘(법률저널 刊)이 조회 수 1만6630건으로 최고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 책은 본지 김주미 기자가 저명 법조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던 인터뷰 묶음이다. 이어 회계사·감평사 합격자의 공부 비법 ‘공부법 다 똑같다’(법률저널 刊)는 곽상빈 저자의 책 소개가 1만4851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1년여 동안 소개된 책 ‘톱5’ 중 법률저널에서 출간된 책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관심을 끌었다.

‘톱3’에는 장편소설로 김명조 작가의 ‘로스쿨 교수 실종사건’(문예바다 刊사)이 차지했다. 이 책은 로스쿨 제도를 비판한 소설도 출간되자마자 법조계, 법학계에 작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또 현재 서울경찰청에 재직 중인 박광윤 경감의 신간 ‘학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합격의 정석’(법률저널 刊에)이 ‘톱4’에 올랐다. 이 책은 좌충우돌 그의 수험경험과 뼛속까지 파고드는 조언들로 가득하다.

‘톱6∼10’에서도 법률저널에서 출간된 책인 나란히 6,7위에 올랐다. PSAT과 LEET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필독서인 ‘논리퀴즈 매뉴얼 1.0’(법률저널 刊), 지텔프 공식 문제집인 ‘G-TELP 실전모의고사’(법률저널 刊)가 각각 6, 7위로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비트코인 대소동’(피앤씨미디어 刊), ‘독해개념 매뉴얼 1.0’(법률저널 刊), ‘공시생을 위한, 합격생이 쓴 행정학의 기술’(법률저널 刊), ‘하도급법 해설과 쟁점’(삼일인포마인 刊) 등의 책이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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