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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외교관후보자 2차 57명 통과…‘여풍’ 강세
이상연 기자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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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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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0.9→56.1% ↑…일반외교 63.8%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제2차시험 합격자 57명(일반외교 47, 지역외교 8, 외교전문 2)을 확정하고,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지난 6월 23∼27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총 308명(일반외교 265명, 지역외교 37명, 외교전문 6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45명) 대비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2차시험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54.00점으로 지난해(57.14점)에 비해 3.14점 하락했다. 5과목(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학제통합논술 Ⅰ․Ⅱ)을 치른 일반외교 분야의 합격선은 지난해에 비해 2.34점 하락한 52.06점이었다.

2과목(학제통합논술 Ⅰ․Ⅱ)만을 치른 지역외교 분야(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CIS, 아시아)는 각각 44.50점, 41.00점, 44.25점, 44.00점, 44.00점이었으며,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분야의 합격선은 43.25점으로 나타났다.

   
   
자료: 인사혁신처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26.5세)와 비슷한 26.6세였으며, 25∼29세가 59.6%(34명)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63.1%)보다 3.5%포인트 감소했다. 20∼24세 26.3%(15명)로 지난해(24.6%)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30∼34세 12.3%(7명)로 지난해보다 1.8%포인트 증가했으며 35세 이상은 1.8%(1명)였다. 지난해는 35세 이상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56.1%(32명)로 지난해 29명(50.9%) 대비 5.2%포인트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일반외교는 47명 중 여성이 30명으로 63.8%에 달하며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난해보다 14.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외교는 8명 중 2명(25%)에 그쳐 지난해(60%)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도 일반외교에서 지방인재 합격자가 나왔다. 지난해는 1명(2.1%)에 그쳤지만 올해는 2명(4.3%)으로 늘었다.

면접시험은 9월 1일(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천 분원)에서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14일(금)에 발표한다.

한편, 올해부터 외교관의 산실인 국립외교원 교육 과정에서 기수별로 3명 정도를 무조건 탈락시키는 제도가 폐지됐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지난 5년 동안 국립외교원 후보자들을 정원보다 3∼4명 정도 더 뽑아 1년 교육시킨 뒤 상대평가를 해서 탈락시키는 제도로 운용했다. 하지만 동료들 간 협업이 중요한 상황에서 과다한 경쟁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탈락 제도를 없애는 쪽으로 외무공무원법을 개정했다.

   
▲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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