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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텔프 공부 시 유의할 점(2)
이인아 기자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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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2  15: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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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알고 이해하면서 암기해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G-TELP(지텔프)를 공부할 시에는 무작정 단어를 많이 외워서 짜깁기로 문제를 풀려고 하기 보다 문법을 바탕으로 한 연습이 이뤄져야 한다. 이는 지텔프 뿐 아니라 어떤 영어공부를 하든지 마찬가지다.

적잖은 수험생들이 영어공부 시 기본적으로 단어 등을 많이 외워서 하면 실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수험생 자신의 경험적 수치일 뿐, 이러한 생각의 90%는 맞지 않을 수 있다. 1타에듀 지텔프 로크 김정한 강사는 “영어는 단어 암기식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문법을 제대로 알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부가 이뤄져야 실력이 향상된다”고 전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지금 세계에서 가장 영어를 잘한다는 사람이 노엄 촘스키다. 가장 양심적인 천재라 불린다. 노엄 촘스키는 영어가 완성되는 시기는 가정법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원어민 사회권에서는 그 시기를 12~13살 정도로 볼 수 있다.

원어민과 달리 외국인은 24시간 영어를 하는 환경에 있지 않고 그렇게 완벽하게 못하기 때문에 문법을 철저히 하면서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로크 김정한 강사는 “우리나라 수험생들은 보편적으로 원어민인 것처럼, 원어민이 공부하는 방식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 영어는 문법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수학공식처럼 문법을 공부하면서 문장을 전개하는 방식을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무원시험 등 많은 시험에서 영어문제는 독해위주로 출제되고 있다. 하지만 이게 알고 보면 더 어려운 것이라는 게 그의 말이다. 문법은 됐으니 이것을 빼고 독해를 낸다는 것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독해공부를 할 때 단어 외우는 것에 힘을 쏟는다. 단어공부를 하고 지문을 읽은 후 짜깁기해서 예쁜 말(문장)을 만들어놓으면 영어를 잘 한다고 착각한다. 이러한 공부법이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식이라는 게 로크 김정한 강사의 말이다.

야구에서 야구방망이와 테니스채 중 공을 치기 쉬운 도구를 고르라면 면적이 넓은 테니스채를 꼽을 수 있다. 단순히 공을 치기 위해서는 테니스채가 좋지만, 테니스채로는 안타나 홈런을 만들어낼 수 없다.

영어공부도 이와 같다. 공부를 편하게 하려 하면 처음에는 편하고 달콤할지 모르나 나중에 깊이 들어갔을 때는 헤맬 수 있다. 그는 “수험생은 자신을 보호해줄 능력을 갖는 게 중요하다. 너무 쉽게 하려고 한다. 그 방식이 단어만 아는 방식이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흔히 영어 읽기는 잘 하는데 듣기는 어렵다고 한다. 이는 문법이 바탕이 되지 않고, 단어 짜깁기로 공부한 결과다. 읽기를 잘하면 듣는 것도 잘해야 한다. 문법을 기반으로 공부하지 않고 단어 짜깁기 식으로만 하기 때문에 읽기는 그럴싸하게 하나, 듣기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문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것은 그 원리를 알기 귀찮고 단어 외우는 것보다 공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를 수험생 자신도 알고 있지만 결과가 안 좋게 나오면 공부를 안했다고 하기 보다 단어 열심히 외웠는데 점수가 안 나왔다는 자기 위안적 변명을 하기도 한다.

로크 김정한 강사는 “법 공부하는 사람이 어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지텔프를 많이 보곤 한다. 법에서 판례도 이해를 해야 외워지듯이, 영어도 원리알고 이해해야 더 빨리 외워지고 공부한 게 증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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