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법률저널 LEET 성적우수 장학생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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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법률저널 LEET 성적우수 장학생의 주인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8.08.01 22: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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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표준점수 총점 555.1…2위와 2.30 차이
면학장학생 기준점 총점 390점…21일 수여식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법조공익재단 사랑샘(이사장 오윤덕) 협찬으로 제8회 예비법조인을 위한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전국모의고사가 로스쿨 준비생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18명을 선발하는 성적우수자 장학생의 경우 순위 싸움은 막상막하의 초박빙 점수 차이로 뜨겁게 달궜다.

2019학년도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는 올해가 두 번째였지만 예상 밖의 로스쿨 준비생들이 몰려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 LEET 전국모의고사는 5월 20일 첫 전국모의고사를 시작으로 본시험 1주일 전인 7월 8일 제6회 전국모의고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 여섯 차례 시행된 올해 LEET 전국모의고사는 모두 약 6천 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중 다수 문제가 본시험 적중해 응시자들로부터 “상당히 도움을 받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 중 3∼6회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가운데 표준점수 성적순으로 18명의 성적우수 장학생이 확정됐다.

이번 리트 전국모의고사에서 영예의 1위는 총점(표준점수) 555.1점을 획득한 최다빛(28)씨가 차지하면서 법률저널 ‘미래상’으로 장학금 2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 씨는 본시험에서도 원점수 언어이해 27개, 추리논증 37개로 고득점을 했다.

현재 서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최 씨가 지망하고 싶은 로스쿨은 서울대다. 2지망은 고려대 로스쿨을 택했다. 1위 수상 소감에 대해 그는 “이번 법률저널 주관 전국모의고사에서 1등을 하게 돼 몹시 기쁜 한편, 부족한 실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될 때까지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리트 초시면서 고득점을 올린 비결을 묻는 말에 최 씨는 “평소 서적을 자주 읽어서 습득한 속독 습관과 배경지식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도 “논리구조와 같은 기술적인 공부보다도 각 문제에 배분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 확보가 더 큰 과제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출문제를 5분 정도 남기고 푸는 연습과 반복해서 실전과 같은 환경과 시간 조건에서 긴장을 유지하며 치렀던 전국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위 희망상(장학금 150만 원)의 주인공은 정세용(22)씨다. 정 씨는 총점 552.8점으로 1위와는 2.3점 차이에 불과했다. 현재 연세대 경제학과 재학 중인 정씨는 본시험에서 원점수 언어이해 28개, 추리논증 34개를 획득했다.

2위 수상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최대한 실전처럼 대하고 컨디션 조절을 하며 시험을 치렀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며 “(초시 임에도) 과분한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리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정 씨는 “수능이나 리트와 같은 시험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경험이 고득점에 정말 도움이 되었다”면서 “시험일 2주 전부터 6시에 기상하고 10시 이전에 잠들었던 것이 당일 시험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어는 무작정 책을 읽기보다는 지문에 문제가 딸린 M/DEET나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추리의 경우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건너뛰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씨의 1지망 로스쿨은 역시 서울대였으며 2지망은 자교인 연세대를 꼽았다. 학부 성적도 4.3만점에 4.19로 높았으며 토익 점수도 980점에 달했다.

▲ 지난해 9월 법률저널 신문사가 주관하고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이사장 오윤덕)이 협찬하는 제6회 예비법조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역시 3위 희망상은 총점 533.3점을 획득한 이모(여·30) 씨가 차지했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 씨는 1지망 로스쿨을 아주대를 택했으며 2지망은 부산대를 희망했다.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의 표준점수와 비슷하게 나왔다고 밝힌 그는 “뜻밖의 수상 소식에 매우 기분이 좋다”며 “기출문제나 연습문제를 토익처럼 매일 푸는 연습을 통해 유형에 익숙해져 안 떨고 잘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법률저널 인재상(장학금 100만 원)을 받게 될 4위는 총점 528.9점을 얻은 이모(남·27) 씨가 차지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이 씨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로스쿨을 지망 로스쿨로 꼽았다.

인재상 5위는 총점 527.6점을 획득한 정모(24) 씨로 확정됐다. 4위와의 차이는 1.3점에 불과했다. 서울대 상경계열에 재학 중인 그는 올해 초시로 응시했으며, 지망 로스쿨은 서울대와 고려대였다.

성적우수자 장학금 대상 18명 가운데 남자가 12명(66.7%)으로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여성은 6명이었다. 전공은 상경계열이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회계열 3명, 인문계열 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1일(화) 대한변협에서 오전 11시 30분에 개최된다. 성적우수자는 법률저널 미래상(1명), 희망상(2명), 인재상(5명), 이룸상(10명) 총 18명을 선발하고 총 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면학장학생 선발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심사로 미래상(1명), 희망상(2명), 인재상(5명)으로 8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면학장학생 희망자는 8월 6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수상자는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면학장학생 신청 기준 표준점수는 총점 390점이다.

면학장학생과 성적우수자 모두 대상이 될 경우 지원자에게 유리한 하나의 상만 적용한다. 성적우수자 대상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 변경될 경우 성적우수자 순으로 추가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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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ㄴㄴㄴㄴㄴㅁㄴ 2018-08-02 00:20:04
확실히 서울대 출신이 학업적 역량이 우수하긴 한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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