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6.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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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6.4대 1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8.01 17: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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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명 선발에 1,154명 지원…오는 18일 필기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24일~27일 올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180명 선발에 1,154명이 지원해 6.4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137명을 뽑는 행정직에는 655명이 지원해 4.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술직에는 43명 선발에 499명이 지원해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지난해 지역인재 9급 시험을 마치고 부모와 대화하는 응시자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지역인재 9급 응시는 선발 직렬과 관련된 행정, 기술 직군 관련 학과가 설치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전문학사 학위과정이 개설된 학교(전문대학) 등에서 학과성적 우수 등 기관이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가진 학생(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을 추천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학교담당자 추천 및 응시 원서접수, 사전서류 제출 등 과정을 거쳐 필기시험 볼 응시자가 정해진 것이다.

지역인재 9급 선발은 능력과 실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하고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 도입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 첫 해였던 2012년에는 100명을 뽑았고, 2013년에는 119명, 2014년 140명, 2015년 150명, 2016년 160명, 2017년에는 170명을 뽑아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명을 뽑게 됐다.

또 지원현황을 보면 2012년 1,193명, 2013년 752명, 2014년 1,027명, 2015년 1,080명, 2016년 1,037명, 2017년 1,065명이었고 올해는 1,154명 지원으로 예년대비 늘어난 양상이다.

올 지역인재 9급 필기시험은 오는 18일 실시되고(국어, 영어, 한국사 등 3과목) 9월 14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후 10월 12일 서류합격자 발표, 10월 19일 면접을 거쳐 11월 2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시험시간 중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며, 화장실 사용에 따른 준수사항은 10일 시험장소 공고 시 안내된다.

▲ 올 지역인재 9급 지원현황

최종합격자는 내년도에 정부 각 부처에 수습직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 뒤,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근무성적, 국가관‧책임감, 업무추진능력 등)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박제국 차장은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학교 교육을 성실히 받은 우수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여 공직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학력 등 스펙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사회 구현을 위한 공무원 채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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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타 2018-08-01 21:35:40
이 제도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바란다. 고등학교 생활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서 선발된 실력잇는 지역인재 학생들은 직장에서도 우수한 모범 공부원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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