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심, 해외이통사들 한국발 로밍시장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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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심, 해외이통사들 한국발 로밍시장 노려
  • 김민숙 기자
  • 승인 2018.08.0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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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미국 티모빌유심의 가격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미국티모빌 미국유심은 국내 인터넷쇼핑몰 모바일어브로드를 통해 미국에서 LTE데이터와 전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유심을 최저 16,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유럽계 이통사들 또한 유럽으로 떠나는 한국여행자들을 붙잡기 위해 혈안이다. 유럽에서 한달간 3G속도로 한달 12기가를 이용할 수 있는 쓰리유심이 1세대라면, 이제는 유럽전역에서 LTE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EE유심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달말부터는 유럽 최대 이통사인 영국보다폰이 LTE데이터를 25일간 6기가, 12기가 이용할 수 있는 유럽유심을 모바일어브로드를 통해 출시했다. SKT, KT 등 국내이통사가 최근 데이터로밍요금을 낮추었지만, 현지 미국유심, 유럽유심으로 이미 돌아선 여행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 가운데 미국유심, 유럽유심 전문 모바일어브로들 관계자가 올바른 해외유심 고르는 요령에 대해 조언을 전했다.

첫째, 검색포털쇼핑몰이나 인천공항 현지구매 시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쌀 수 있다. 이는 검색포털이나 인천공항에 지불해야 하는 판매수수료, 광고비 때문이다. 해외유심 전문쇼핑몰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인천공항에서 전달만 받으면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둘째, 미국유심으로 티모빌유심을 사용하면 10일간 LTE데이터와 미국내 전화를 1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달간 이용해도 45,000원을 넘지 않는다. 인천공항이나 검색포털쇼핑몰에서는 두세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해 주의를 요한다. 한달 이상 장기간 여행인 경우 충전해서 얼마든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셋째, 유럽유심은 반드시 통화도 가능한 스마트폰용 정품 유심을 선택해야 한다. EE유심의 경우 인기에 힘입어 태블릿에서만 이용해야하는 데이터전용 EE유심이 판매되고 있는데, 현지에서 꼭 전화가 필요한 경우 낭패를 당할 수 있으므로 꼭 현지통화도 가능한 스마트폰용 유심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넷째, 최근 보다폰유심이 파격적인 할인을 하고 있으므로 터키나 보스니아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면 EE유심과 아울러 보다폰유심을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어브로드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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