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명 선발에 8,374명 지원…10월 13일 필기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55명을 뽑는 올 경기도 지방직 7급 공채 행정직(일반모집)에는 8,374명이 지원해 152.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재 시도별 지방직 7급 원서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7급 공채 접수일정을 가장 먼저 마친 경기도가 지난 24일 이 같은 현황을 공개했다.
최근 5년 간 경기도 7급 행정직(일반모집) 지원현황(선발인원)을 보면 2013년 6,321명(12명), 2014년 7,360명(14명), 2015년 8,351명(18명), 2016년 8,748명(33명), 2017년 8,648명(40명)이었다. 올해는 8,374명 지원으로 예년과 비슷한 지원규모를 보인 모습이다.
단 올해 선발인원이 최근 5년 선발대비 크게 늘어난 만큼, 선발인원과 지원자 수에 따른 경쟁률은 예년대비 낮아지게 됐다. 올 지방직 7급 시험은 오는 10월 13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경기도는 시험에 앞서 9월 28일 시험장소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7급 지원자 중 정보화자격증 등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춘 후 필기시험일을 포함한 5일 이내에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 정보 등록을 하면 된다.
이에 필기와 자격증 공부를 병행하는 수험생 중 아직 가산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10월 12일까지 자격요건을 갖추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7급 행정직(일반모집) 최근 5년간 합격선을 보면 2013년 89.28점, 2014년 81.42점, 2015년 91.71점, 2016년 85.28점(도 최고점), 2017년 87.42점이었다.
매해 실력자들의 응시가 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예년 수준 이상으로 합격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방직 7급 접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시도별로 이어질 예정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할 지역의 접수일정을 잘 확인토록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