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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합격자 역시 서울대 출신 ‘압도’
이상연 기자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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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9  2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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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53.3%…재경직 6명 중 5명 차지
일반행정·재경 수석…최연소까지 독차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년도 제34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15명으로 확정됐다. 올해 입법고시는 15명 선발에 모두 4131명이 지원하여 평균 27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243:1)보다 더욱 높았다. 특히 6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은 425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법률저널이 올해 최종합격자 15명의 출신대학을 파악한 결과, 서울대 출신은 전체의 53.3%(8명)를 차지하면서 서울대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50%, 10명)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31.3%, 5명)에 비해 무려 22%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올해 서울대는 일반행정과 재경직의 수석을 꿰찼으며 최연소까지 서울대가 차지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재경직의 경우 최종합격자 6명 중 5명(83.3%)이 서울대 출신이 압도했다.

법률저널이 입법고시 최종 합격자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에는 서울대는 6명으로 46.2%를 차지했으며 △2001년 33.3%(5명) △2002년 40%(6명) △2003년 43.8%(7명)로 40% 안팎에서 유지되었다.

하지만 2004년에는 26.3%(5명)로 ‘뚝’ 떨어졌고 2005년도는 24%(6명)로 통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006년 다시 45%(9명)로 회복세를 보였고 2007년에는 68%(17명)로 무려 23%포인트 증가해 서울대 ‘싹쓸이’ 현상을 보였다.
 

   

2008년 56.5%(13명)로 다시 주춤했지만 2009년에 또다시 60%(9명)로 올랐고 2010년(53.3%, 8명)에는 소폭 하락했지만 60%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2011년에는 37.5%로 추락해 서울대의 위상이 한때 흔들렸지만, 이듬해 선전하면서 서울대 독주체제가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2013년 27.8%로 또다시 근래 들어 최저치를 기록해 서울대의 위상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2014년에 31.8%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2015년에는 31.3%로 2000년대 이후 역대 4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 47.1%, 2017년 50%, 2018년 53.3%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렬별 서울대 출신 합격자는 일반행정 3명, 재경 5명으로 총 8명이었다. 법제직에서는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서울대에 이어 2위를 고려대가 차지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1명에 그쳐 2위 수성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일반행정 2명, 법제 1명으로 총 3명의 합격자를 내면서 다시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올해 입법고시에서 한양대가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명(5%)에 그쳤지만 선발인원이 5명이나 줄어든 올해는 2명(13.3%)을 배출하는 선전을 보였다. 일반행정과 법제직에서 각 1명의 합격자를 냈다.

이어 연세대와 단국대가 각 1명의 합격자를 냈다. 연세대는 지난해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1명(재경직)에 그치며 부진했다. 합격자 배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단국대는 법제직 수석을 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는 지방대에서도 합격자를 배출했지만, 선발인원이 줄면서 올해는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 또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선발예정 인원이 5명 이상인 시험단위에 적용)의 적용을 받은 합격자도 없었다.
 

   

서울대 등 소위 ‘SKY’ 출신은 80%(12명)로 지난해(70%)보다 다소 증가했다. 2010년에 이들 대학의 출신이 전체의 86.7%로 절대적이었지만 2011년에는 75%로 떨어져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되었으며 2012년에도 61.5%에 그쳐 이들 대학의 편중이 크게 완화됐다. 2013년 66.7%로 소폭 증가했지만 2014년 63.6%로 떨어졌다가 2015년(75%)부터 편중이 다시 심화하다 지난해 또다시 완화됐다.
 

   

SKY 출신의 비율이 완화되고 있는 것은 2012년부터 도입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처음 적용된 2012년에는 1명의 추가합격자를 냈으며, 2013년에는 일반행정과 재경에서 각 1명의 합격자를 냈다. 2014년과 2015년에 재경직에서 1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도 일반행정에서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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