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16개 시도 총 216명 선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방직 7급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다. 지방직 7급 원서접수는 16개 시도별로 진행되며, 지난 16일 경기, 제주도가 가장 먼저 접수일정에 들어갔다.
시도별 접수일정을 보면 경기, 제주 7월 16일~20일, 충북 7월 24일~26일, 강원‧경남‧광주‧대구‧대전‧부산‧세종‧울산‧인천‧전남‧전북‧충남 8월 6일~10일, 경북 8월 8일~10일이다.
이번 지방직 7급 시험에 응시할 수험생들은 자신의 응시지역, 접수일정 등을 다시 한 번 잘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도별 가산점 등록 기간 및 방법 등도 잘 확인토록 한다.
올 지방직 7급 선발분야 중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직(일반모집)의 경우 16개 시도서 총 216명을 뽑는다. 183명을 뽑았던 전년대비 33명 늘었다. 단 올해 제주도는 행정직 선발을 하지 않는다.
올 국가직 7급 일행직(일반모집) 선발인원은 159명, 서울시 7급 일행직(일반모집) 선발인원은 142명이었다. 이번 지방직 7급 행정직(일반모집)은 16개 시도 다 합해 216명이다. 또 필기합격자 결정 범위도 선발인원대비 100~120%의 적은 범위에서 결정된다. 선발인원대비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고, 필기합격자 결정범위도 크지 않은 만큼 지방직 7급은 운이 아닌 실력자들의 합격이 두드러지는 시험 중 하나다.
하지만 꼭 합격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내년 7, 9급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은 워밍업 차원에서 응시하기도 한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공통과목이기 때문에 준비하는 동안 실력검증차원에서 지방직 7급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다.
최근 지방직 7급 행정직(일반모집) 지원현황을 보면 2015년 29,365명(150명 선발), 2016년 31,644명(196명 선발), 2017년 27,151명(183명 선발)이었다. 올해는 최근 진행된 선발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만큼 지원규모가 예년보다 커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