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앞두고 장염 경보, “유산균으로 장 질환 예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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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장염 경보, “유산균으로 장 질환 예방할 수 있어”
  • 김민숙 기자
  • 승인 2018.07.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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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앞두고 생닭으로 조리하는 삼계탕 등 요리에 대한 장염 및 식중독 경보가 내려졌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캠필로박터 식중독균 등의 세균이 장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필로박터균은 최근 5년 간 약 2,500여 명의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세균으로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닭 취급에 유의해야 한다. 생닭을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를 사용해 다른 식품이 없는 맨 밑에 칸에 놓아야 핏물에 의한 감염을 막을 수 있고 생닭을 씻은 물, 손질한 칼과 도마 등은 반드시 다른 식품과 혼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캠필로박터균과 같은 식중독 균뿐만 아니라 각종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기온과 습도가 형성되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한 식품을 먹었다가 장염 등 각종 장 질환에 감염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해도 세균의 왕성한 활동을 막을 수 없는 여름철에는 만약을 대비한 장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장에서 문제가 되는 것 역시 세균과 같은 유해균으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거나 몸에 해로운 술, 튀김, 인스턴트 식품 등을 많이 섭취하는 장에 대량 발생하게 된다. 유산균은 이 같은 유해균의 수를 줄이고 유익균의 비율을 늘릴 수 있다. 장이 산성일 때 유해균이 살 수 없는데 유산균은 장 환경을 적절한 산성으로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의 중간에 산이 들어가는 이유다.

유산균은 요거트, 김치, 청국장, 나또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일반식품으로 장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만큼의 균수를 기대하긴 힘들다. 이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유산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유산균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식품이 원인이 되는 장염의 위험이 높다”라고 당부하면서 “균주, 코팅, 프리바이오틱스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신바이오틱스 포뮬러 형태의 유산균 제품을 섭취한다면 장 관련 질환을 일정부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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