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행시 293명·외시 2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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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행시 293명·외시 20명 선발
  • 법률저널
  • 승인 2005.01.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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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3천98명 공채

 

중앙인사위원회는 29일 국가공무원의 공개채용 인원을 올해 2천874명보다 224명(7.8%) 늘어난 3천98명을 충원키로 하는 등 2만3천65명을 선발하는 2005년 국가공무원 충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충원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채용되는 국가공무원은 중앙인사위 주관 공개채용 3천98명과 교원 1만1천971명, 경찰 3천786명, 기타 특채 4천210명 등 2만3천65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채용 예정인 지방공무원 1만1천820명을 합치면 모두 3만4천885명의 공무원이 선발된다.


중앙인사위는 특히 장애인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신규채용 비율을 내년에 올해(5.38%)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5.47%로 상향조정키로 했으며, 지방 인재의 공직진출을 늘리기 위해 9급 행정직에만 적용하던 지역구분 모집을 7급 정보통신 행정분야와 9급 보호관찰직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내년도 공채인원을 직급별로 보면 5급이 행정고시 293명(행정·공안 221명, 기술 72명), 외무고시 20명(외교통상 18명·영어능통자 2명) 등 313명이며 7급과 9급은 660명과 2천125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인사위는 5급 행시의 경우 격년제로 실시하는 교정직 등 공안직군 채용으로 인해 전체 선발인원이 늘어났지만 나머지 직렬별 선발 인원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시켰다고 말했다.


행시(행정·공안) 직렬별 선발인원을 보면 △일반행정 83?△일반행정(자치행정분야) 32명 △법무행정 7명 △재경 65명 △국제통상 14명 △교육행정 9명 △검찰사무 3명 △교정 3명 △보호관찰 2명 △통신기술 6명 등이다.


행시 기술직의 선발은 이공계 전공자 공직진출 확대 차원에서 올해 63명에서 72명막?확대되었고, 외무고시 인원은 올해와 같이 20명 수준을 유지하되, 부족한 인력에 대하여는 지난 11월 확정된 '외교통상기능 강화방안'에 따라 통상 등 분야별 업무전문가와 특수언어 및 지역전문가에 대한 특별채용을 확대함으로써 외교 인력의 충원 다양화를 기하기로 하였다고 중앙인사위는 설명했다.


7급 공채는 격년제로 시행하는 교정직 등 공안직 선발인원이 늘어나고 아울러 기술직·행정직 선발인원도 다소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선발인원이 올해에 비해 192명 늘어 올해에 비해 4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8명에 그쳤던 공안직이 127명으로 무려 605.6% 대폭 확대됐다. 9급 공채의 경우 공안직 선발 인원은 다소 늘어난 대신 행정직 선발인원은 줄어서 전체 선발인원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가 시행할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2005년도 1월 1일자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www.csc.go.kr)와 관보에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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